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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일 오전장 주식 테마동향

by 망태할아버지 2024. 5. 13.

- 오전장★테마동향 -

강세 테마 : 전선, 조선, 핵융합에너지, 조선기자재, 피팅(관이음쇠)/밸브, 전력설비,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페라이트, 음성인식, 스마트홈(홈네트워크), 원자력발전, 은행,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네옴시티, 비철금속, 철도, 셰일가스(Shale Gas),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남북경협,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사물인터넷, 초전도체, 생명보험 등...

약세 테마 : 미용기기, 웹툰,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대표주, 해운, 비만치료제, 홈쇼핑, 제대혈, NFT(대체불가토큰), 도시가스, 마이데이터, 의료AI, 영상콘텐츠, 유전자 치료제/분석, 광고, 창투사, 의료기기, 야놀자(Yanolja), 日 수출 규제(국산화 등), 면세점, 온실가스(탄소배출권),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폐배터리, 리튬, 밥솥, 면역항암제 등...




▶조선/ 조선기자재 : 신조선가 상승세 지속 및 美/中 갈등 반사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새로 짓는 선박 가격(신조선가)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국내 조선업종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지난달 말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3.92로 '슈퍼 사이클'이 일었던 2007년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음. 아울러 미국 정부가 중국 조선·해운 산업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한편,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23년 12월 중국조선해운공사(CSSC)에 발주한 3500-TEU 메탄올 D/F 컨테이너선 15척 발주를 연기했다고 언급. 머스크는 올해 하반기까지 해당 사업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음. 연기한 이유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중국 조선사의 도면이 머스크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계약 취소에 따른 패널티를 고려하면 해당 사업이 한국 조선소로 넘어올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

▷다만, 지난 4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 조선업의 불공정 관행 조사에 착수했다며, 이와 관련한 제재 시행여부 및 강도에 대해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선주들의 중국 조선소를 향한 발주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밝힘. 또한, 올해 상반기에 발표될 CII(2023) 결과와 더불어 ‘27년부터 탄소배출에 대한 기술/경제적 규제 시행이 예정됨에 따라 제한된 인도슬롯 속에서 글로벌 주요 선주들의 선택이 한국 조선소가 될 가능성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에 금일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케이에스피, HD현대마린솔루션, STX중공업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전선/전력설비/비철금속 등 : 日 소프트뱅크, 최대 10조엔 규모 AI 투자 및 구리 가격 상승, 전력설비 업황 호조 지속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 마사요시(손정의) 회장이 인공지능(AI) 분야에 최대 10조엔(88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손 회장의 핵심 구상 중 하나는 AI 전용 반도체의 개발로 미국 엔비디아처럼 공장없는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체제를 통해 내년 봄 시제품을 선보이고 가을에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순히 AI 전용 반도체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2026년 이후에는 자체 개발한 반도체 기반의 데이터센터를 유럽, 아시아 및 중동에 세우는 방안까지 들어간다고 전해짐.

▷구리 가격 상승 및 전력설비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10일 기준 톤당 9,897.52달러에 거래됐음. 이는 전거래일 대비 1.2% 오른 수치임. 업계에선 글로벌 광산 공급 축소와 중국 제련소 감산 등으로 구리 가격은 1t당 1만 달러에 육박했으며, 구리 시장에서 AI 열풍을 더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등의 수요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대한전선, 가온전선, 일진전기, 비츠로테크, 제일일렉트릭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 및 국일신동, 풍산, 이구산업, 풍산홀딩스 등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 또한, AI 관련 전력 관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화전기, 비나텍, 지투파워, 비츠로셀, 세방전지 등 전력저장장치(ESS) 테마가 상승. 아울러 브리지텍, 셀바스AI, 플리토, 에스피소프트 등 일부 AI 챗봇(챗GPT 등) 테마도 상승.

▶저PBR 관련주 : 이복현 금감원장, 밸류업 기업설명회 관련 해외 출장 소식 등에 상승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16일 뉴욕에서 열리는 '밸류업'(기업가치제고) 관련 기업설명회(IR)를 가질 예정. 또한, 이어 독일, 스위스 등을 방문할 예정. 출장길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이 동참했으며, 해외IR을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임. 이 원장이 해외IR을 나서는 건 이번이 세 번째로 업계에선 해외 IR에 감독당국 수장이 참석하는 것을 매우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하고 있음.

▷이와 관련,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기존에 시장에 알려진 것 외의 추가적인 새로운 내용이 언급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금융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매우 커져 있기 때문에 지난해 두 차례 IR 행사 당시보다 시장의 주목도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 이어 금융주 주주환원 확대 정책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발언 강도에 따라 주가도 영향을 받을 공산이 크다고 분석.

▷이 같은 소식 속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제주은행, 신한지주, 동양생명, 삼성화재, 한국금융지주 등 은행/보험/일부 증권 테마 및 LS, 두산, CJ, 메리츠금융지주, SK스퀘어 등 지주사 테마가 상승.

▶음식료업종 : K푸드 세계화 가속화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삼계탕이 정부의 수입 허가 요청 이후 28년 만에 유럽연합(EU) 국가로 수출된 가운데, 대표적인 한국 식품인 김치와 라면도 수출액이 늘면서 지난달 농식품 수출액은 처음으로 30억달러(약 4조1000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K-푸드의 세계화가 가속화하면서 기업들도 해외에 생산 기지를 짓거나 국내 수출용 생산 설비를 늘리는 등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정부도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 조직을 확대하고 박람회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음.

▷한편,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주요 시장 농림축산식품 수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대미 수출 금액은 올해 1∼4월 4억7,900만달러(약 6,500억원)로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음. 이용직 농식품부 농식품수출진흥과장은 미국 수출 증가에 대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뜬 이후에 K푸드 인지도가 높아졌다"면서 "달러 강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이에 금일 농심, 빙그레, 교촌에프앤비, 삼양식품, 오뚜기, 동원F&B 등 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

▶화장품 : 주요 화장품 업체 1분기 호실적 모멘텀 지속 등에 상승
▷주요 화장품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 코스맥스는 24년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5,268.02억원(전년동기대비 +30.63%), 영업이익 454.53억원(전년동기대비 +229.08%), 순이익 196.18억원(전년동기대비 +2,655.33%). 클리오는 지난 10일 장중 24년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929.76억원(전년동기대비 +23.85%), 영업이익 85.09억원(전년동기대비 +62.54%), 순이익 98.96억원(전년동기대비 +73.82%).

▷이 같은 화장품주의 호실적은 강력한 수출 증가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언론에 따르면, 최근 국내 화장품·뷰티 관련 업체가 유망한 이유 중 하나는 기존에 한국산 화장품 소비를 이끌던 중국뿐만 아니라 북미·동남아 등으로 수출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시장에서는 코스맥스, 클리오, 본느, 콜마홀딩스, 펌텍코리아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반도체 관련주 : 정부, 10조원 이상 반도체 산업 지원 프로그램 추진 계획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소재의 반도체 장비업체 HPSP를 찾아 반도체 수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세계 각국의 반도체 산업 주도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소 10조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힘. 최 부총리는 "간접적인 재정 지원 방식의 프로그램"이라며 "재정이 밑부분 리스크를 막아주고 민간과 정책금융이 같이 들어가는 개념"이라고 설명. 산업은행의 정책 금융이나 재정·민간·정책금융의 공동 출자로 조성한 펀드 등을 통해 10조원 이상을 조달할 계획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반도체 전 분야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임.

▷지난 주말 뉴욕주식시장이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Fed 위원 매파 발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강세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84(+1.95%) 상승한 4,808.03를 기록. 엔비디아(+1.27%), 마이크론테크놀로지(+2.91%) 등이 상승. 특히, TSMC(+4.51%)는 10일 지난달 연결매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59.6% 증가해 약 2,360억2,000만대만달러(약 9조9,5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지난 3월과 비교하면 34.3% 증가했으며, TSMC의 준수한 실적은 최근 AI 열풍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아울러 TSMC는 올해 AI 열풍으로 연 매출이 20~25%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5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8만1,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5%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52.0% 증가했음. 반도체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6개월째 두 자릿수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테크윙, 지니틱스, 한미반도체, 오로스테크놀로지, 제우스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폴더블폰 : 애플, 삼성디스플레이와 폴더블 기기용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 체결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외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애플과 폴더블 기기용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짐. 구체적인 디스플레이 종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폴더블 태블릿용 디스플레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번째 기기를 시장에 선보일 준비가 되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이에 2026년에는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파인엠텍, KH바텍, 세경하이테크, 유티아이 등 일부 폴더블폰 테마가 상승.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 삼성전자, 로봇사업 조직 개편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전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했음. 삼성전자는 첫 웨어러블 로봇인 '봇핏'을 개발한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로봇사업팀을 해체하고, 연구개발(R&D) 인력을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로 배치해 로봇 분야 선행 개발의 시너지를 노리는 전략적 변화를 결정했음. 업계에서는 봇핏의 본격 판매를 앞두고 로봇사업팀이 해체된 걸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포석을 두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봇핏의 개발과 양산을 위한 작업이 끝난 만큼, 향후 로봇 사업 역량을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R&D 인력은 CTO 산하 TF로 재배치해 삼성리서치 로봇 연구팀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에브리봇, 휴림로봇, 코닉오토메이션, 이랜시스, 아진엑스텍 등 일부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 JYP Ent. 1분기 어닝쇼크 속 엔터테인먼트 업종 투자심리 악화 등에 하락
▷JYP Ent.는 지난 10일 장 마감 후 분기보고서를 통해 23년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1,365.02억원(전년동기대비 +15.63%), 영업이익 336.11억원(전년동기대비 -20.02%), 순이익 314.64억원(전년동기대비 -26.33%). 시장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JYP Ent.가 1분기 어닝쇼크(실적 부진)를 기록했다고 분석하는 모습.

▷하나증권은 JYP Ent.에 대해 작년 하반기 일본 투어 이연에 따른 실적 쇼크가 이어졌는데, 1분기에 이런 불확실성을 해소했음에도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힘. 또한, 2분기 아티스트 활동도 제한적이기에 단기적으로는 주가 모멘텀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JYP Ent.를 비롯해 에스엠, 디어유, 큐브엔터 등 엔터테인먼트/음원/음반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