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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133

차일드 하쌈, Childe Hassam (1859~1935) 보스턴 근처에서 태어난 미국의 인상주의 화가 '차일드 하쌈'은 도시 풍경과 해안가 자연을 많이 그렸습니다.그의 신념은 '대기와 자연광선의 위대한 풍경을 그리는 것'.그래서 그의 풍경은 빛에 따라서 따뜻하기도 하고, 축축하고 우중충하기도 합니다.특히 바다와 하늘의 색을 오묘하게 표현한 인상주의 화가입니다.1차대전 때 미국의 참전 퍼레이드를 보고 애국열정이 일어나, '깃발 시리즈'를 30점 가량 그리기도 했답니다.모네가 파리 거리의 삼색 깃발을 그린 것에 영향 받은 듯하네요. 2025. 3. 18.
잭 베트리아노, Jack Vettriano (1952~ ) 스코틀랜드 출신의 화가 '잭 베트리아노'는, 광산의 기술자로 일하며 틈틈이 그림을 그리다가 이제는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작가가 되었습니다.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품은 'The Singing Butler (노래하는 집사)'.이 그림을 자세히 보면, 가운데에서 춤추는 남녀보다 우산 들고 양쪽에 서 있는 하녀와 집사의 움직임이 더 율동적입니다.작가는 20C 초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주인공들의 로맨틱한 욕망을, 은근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했답니다.작품 속 주인공들은, 통속적인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을 폼생폼사 컨셉으로 연출하고 있답니다. 2025. 2. 18.
밀튼 에브리, Milton Avery (1893~1965) 거의 독학으로 미술공부를 한 미국의 '밀튼 에브리'는, 마티스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사물을 색과 면으로 단순화시켜 시적으로 표현한 그의 그림은, 100년 전 미국 추상회화의 대표작들이랍니다. 부드러운 색감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화가 '밀톤 에브리'는, '사각형의 색깔덩어리 화가 - 로스코'의 스승이기도 하죠.마크 로스코가 넓은 캔버스를 색면만으로 채워 감동을 주었다면, 그의 스승 '밀톤'은 넓은 색면으로 풍경화와 정물화 초상화 등을 그렸습니다. 2025. 2. 17.
Joseph Zbukvic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활동, 수채화의 거장."보는 사람과 그림 사이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불러일으킬 색조 값, 디자인, 색상 및 분위기 사이의 조화의 균형을 이루려고 노력한다. 미묘하고 부드러운 효과를 지닌 수채화는 이를 달성하기에 완벽한 매체이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을 작은 농장에서 보냈는데, 농장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일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이해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공연 예술과 시각 예술을 함께 공부했다. 그림에 대한 재능이 분명했지만, 1967년에 대학에 등록하여 교사 경력을 쌓았다. 1970년에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호주로 이주했고 1974년에 산업 디자인 전공으로 예술 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에 수채화를 자신의 고유 매체로 발견했고 200개 이.. 2025. 2. 11.
피터 브뤼겔, Pieter Bruegel (1525~1569) 네덜란드 화가 '피터 브뤼겔'은 5~600년 전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백과사전 같은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서민들을 주인공으로 한 풍속화입니다.동네 마당에 25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모여 여러가지 게임을 하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요즘 아이들도 즐기는 놀이들이 많네요.500년 전 아이들이 말뚝박기, 팽이치기, 굴렁쇠놀이를 하며 놀고, 요즘 전세계 사람들이 즐기는 공기놀이까지 상세히 그려져 있습니다."Children's Game"을 부분확대한 그림들과, '브뤼겔'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함께 감상하세요. 2025. 2. 6.
사브라 필드, Sabra Field (1935~ ) 미국의 판화가 '사브라 필드'는 고대 목판술을 공부했습니다.나무판에다 목가적인 느낌을 담아 계절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새긴답니다.그녀가 수작업으로 프린트한 목판화에는 부드러운 곡선과 사선이 기하학적 비율로 편안함을 전해주며,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의 잉크가 종이 위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그녀가 나무판에다 새겨 찍어낸 겨울 풍경들은 조용한 겨울 동화입니다. 2025. 2. 5.
빌 재클린, Bill Jacklin (1943~ ) '빌 재클린'이 런던에서 살 때는 추상화와 정물화, 실내 풍경들을 그렸습니다.그러나 1985년 뉴욕으로 이사온 이후에는 그림의 주제가 크게 변했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뉴요커, 그리고 빠르게 변하는 뉴욕의 빛을 캔버스에다 담았습니다.특히 많은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같은 방향을 돌고있는 "스케이터"들을 소재로, 도시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답니다.혼란스럽기도 하면서 질서가 잡혀있습니다.그림 속 인물의 행동은 열정적이지만 전체적인 색채는 차분합니다.유동적인 군중들은 추상적이며, 기하학적 패턴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리듬과 원심력을 갖고 달려갑니다. 2025. 2. 4.
한국화의 아이돌, 김현정 (1988~ ) '한국화의 아이돌' 김현정 작가는 현대 여성의 가치관에 풍자와 해학을 담은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그림 속 주인공 이름은 '내숭녀'. "내숭녀는 왜 늘 한복을 입죠?""한복은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옷이자 비밀스런 옷이라서요!"하지만 전혀 고상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내숭녀는, 발칙하면서 웃음을 자아냅니다. 양은냄비 뚜껑에 라면을 먹으면서도, 시선은 명품가방에 머물러 있죠. 신데렐라 유리구두로 "월척"을 낚으려 하고, 사우나에서 "비너스의 탄생"을 꿈꾸는 내숭녀. (방긋)누드로 먼저 그려진 내숭녀는 염색된 한지의 콜라쥬로 저고리를 입고, 수묵담채의 치맛자락을 걸치는 씨스루의 실루엣 패션이 특징입니다.항아리처럼 넓게 펼쳐진 치마폭과 은근 비치는 내숭녀의 모습이 수줍지만 솔직해 보이네요.귀여우면서도 .. 2025. 1. 30.
라파엘로 (1483~1520)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3대 화가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중 막내인, '라파엘로'는 바티칸궁전의 벽화 "아테네 학당"에다 54명의 철학자를 담았습니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등 기라성같은 학자들 틈에다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를 교묘히 그려넣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오른쪽 구석에는 자기 자신을, 심지어 애인까지도~성모(마돈나) 그림을 많이 남겼는데, "시스틴의 성모" 그림 아래에 있는 꼬마천사는 지금 커피 모델로 활동중이랍니다.또한 라파엘로는 자유분방한 연애를 즐겼습니다.약혼녀도 있었지만, "빵집 딸내미 (La Fornarina)" 와의 연애에 열중했죠. 그림 속 '빵녀'는 라파엘로 이름의 팔찌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베일을 쓴 여인"에도 등장하고, "시스틴의 성모" 역시 .. 2025. 1. 22.
안나 안세르, Anna Ancher (1859~1935) 덴마크의 북쪽 땅끝에 있는 어촌마을 '스카겐 Skagen'. 150년 전, 이곳엔 북유럽 화가들이 모여서 그림을 그리던 여관이 있었죠. '크리스티안 크로그'와 '크뢰이어' 부부 등이 해마다 이곳을 찾아오던 "스카겐 화가"들입니다.이 여관집 딸 '아나 안셰르' 는 스카겐에서 나고 자라며 자연스레 붓을 잡게 되었고, 스카겐 동료 화가 '미카엘'과 결혼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덴마크 1000크로네 (옛날 지폐)의 인물이 될만큼 대표적인 예술가였으며, 그들의 딸 '헬가' 역시 화가가 되었답니다.'아나 안셰르'는 가족이나 실내풍경을 많이 그렸으며, 빛과 색상 표현이 매우 뛰어납니다. 특히 어머니가 머물던 푸른색 방은 그녀 작품들 중 압권이죠.북유럽의 화가들이 모여들던 스카겐 예술인 마을의 바로 그 여관은, 이제 미.. 2025.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