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우먼 연준 이사, ‘당분간 인플레 높을 듯’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높은 상태에 머물겠지만 현 수준의 기준금리라면 물가 압력이 결국 식을 전망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 그는 “올해 들어 4월까지 평균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연율 4.3%로 작년 하반기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며, 물가가 앞으로 진정될 것이라는 자신의 전망을 위협하는 “상방 인플레이션 리스크 요인이 많다”고 우려. 따라서 통화정책이 “제약적”이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추는데 충분한지 판단하기 위해 새로 들어오는 지표를 계속 모니터하겠다고 밝혔음
2) 블랙록 CIO, 인플레이션 완화에 가장 좋은 방법은 ‘금리 인하’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Rick Rieder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금리를 더 높게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낮추는 것이라면서, 부유한 미국인들이 채권 투자를 통해 지난 수년에 비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 그는 중소득과 고소득층의 미국인들이 높은 금리 덕분에 큰 혜택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서비스 중심 경제로 이동하고 있고 더 많은 돈이 서비스에 지출되고 있다. 상품 가격이 너무 많이 내려가는 바람에 가처분 소득이 서비스로 흘러갈 수 있게 됐다”고 지적. 서비스 가격의 경우 금리에 별로 반응하지 않는 데다 노년층과 중·고소득층이 소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
3) 엘-에리안, ‘금리 인하 지연에 따른 정책 실기 우려’
저명한 경제학자인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이 자칫 적절한 정책 타이밍을 놓칠 실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 그는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 2%에 대해 “전적으로 임의적인 수치”라며 “잘못된 인플레이션 목표를 추구할 경우 불필요하게 성장을 희생하는 실수를 저지를 위험이 높다”고 우려. 세계경제가 이제 구조적으로 고물가 시대에 접어든 만큼 과거처럼 2% 목표에 집착해서는 안된다는 주장. 따라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아니라 실물 경제를 기반으로 피봇해야 한다”고 권고
4) BofA, 올 하반기 장기물 채권 강세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시장 포지셔닝과 통화정책 경로, 일부 경제 약화 신호에 따른 실적 둔화 리스크 등을 감안할 때 그동안 무시당했던 채권이 다시 무대 위로 오를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주장. 투자자들이 현금과 투자등급 채권, 주식을 열심히 사들이고 있는 반면 명목성장률 하락에 대한 최고의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는 미국채 30년물에 “아무도” 강세 베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그러나 통화 정책이 완화 쪽으로 가고 정부 지출은 향후 12개월에 걸쳐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아 채권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
5) 바슬 ECB 정책위원, ‘6월 인하 합리적‘
보스티안 바슬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자 슬로베니아 중앙은행 총재는 다음 달이 아마도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보인다고 밝혔음. 그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매우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과도한 임금 다이내믹스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기대를 충족했다며, “올해 성장률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좋을 전망”이라고 덧붙였음.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엄청난 서프라이즈가 발생하지 않는 한 6월은 금리 인하에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순간”이라면서, “다만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말할 수 없다”고 언급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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