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퍼슨 연준 부의장, ‘4월 인플레 지표 고무적’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4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연준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고 주장. 그는 기준금리가 제약적 영역에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기대만큼 빠르게 식지 않고 있다고 지적.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새로 들어오는 지표와 전망 전개, 리스크 요인의 균형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하면서, 가능한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음.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미국 거시 경제와 노동시장이 대체로 견조하고 금융시장 역시 안정적이라고 평가. 또한 미국 금리의 새로운 “안정적 상태”는 과거 10년에 비해 높을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1차례 인하가 적절할 것 같다는 자신의 견해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음
2) 모간스탠리, 美 증시 랠리에 결국 약세론 버려
대표적 월가 약세론자인 모간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이 결국 미국 주식에 대해 낙관적으로 돌아섰음. 그는 S&P 500 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4,500포인트에서 5,4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하고, 견조한 주당순이익(EPS) 성장과 더불어 완만한 멀티플 압박을 예상. 윌슨은 우량 경기 순환주와 우량 성장주에 투자하는 바벨 접근법을 추천하고, 필수소비재 및 유틸리티와 같은 특정 경기 방어주에 대한 장기 익스포저를 유지
3) 이란 대통령 사망과 사우디 국왕 건강 문제로 불거진 후계구도 불안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88세 고령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의 폐렴 진단에 일본 방문을 취소하면서 중동지역에서 권력 승계 문제가 갑자기 불거졌음. 다행히 국제유가는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고, 애널리스트들은 석유 정책이나 수출 등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과잉반응을 경계. 다만, 서방세계나 이란의 개혁운동가들 입장에서 초강경파인 라이시의 사망으로 정치적 억압이 풀리거나 미국 및 그 동맹세력에 대한 반감이 사그러들 것으로 기대하긴 어려워 보임. 서방세계 정부 관료들은 이란의 권위주의적 정권이 현재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4) 브로드벤트 BOE 부총재, ‘올 여름쯤 금리 인하 가능할 듯’
벤 브로드벤트 영란은행(BOE)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대로 식는다면 올 여름쯤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그는 임금 상승세의 경직성과 기업들이 더 높은 인건비를 가격에 전가하는지 여부에 따라 BOE 정책위원회가 16년래 가장 높은 수준인 5.25%의 기준금리를 내릴지 결정할 방침임을 시사. 앞서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이르면 6월 20일 정책회의에서 첫 25bp 인하가 단행될 수도 있음을 시사
5) 월가 주식 거래 결제일 단축에 글로벌 금융기관들 초긴장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끝난 뒤 미국 증권시장이 거래를 재개하는 28일부터 거래일 2영업일 후에 증권과 대금을 결제하는 T+2 시스템에서 T+1으로 결제주기가 하루 줄어듦. 밈(meme)주식 열풍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거래 체결 후 결제 완료까지 그 사이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결제일을 1영업일 앞당겼음. 업계에선 이로 인해 거래 실패 건수의 급증, 전산 장애, 비용 증가 등 다양한 시장 균열 가능성을 우려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 글로벌 펀드들은 들어오고 나가는 현금이 사고 팔아야 하는 자산과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미스매치에 직면해 있음. 게다가 일부 세계 주요 지수가 이달 말 전에 리밸런싱되거나 재구성을 발표함에 따라 모든 것이 즉각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게 될 전망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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