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슬라 이익 네 분기 연속 기대 못 미쳐. 알파벳 매출 전망치 상회
테슬라의 2분기 이익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며, 판매 둔화와 대규모 해고로 시작된 올해 초반의 험난한 분위기를 이어갔음. 테슬라가 발표한 2분기 조정 후 주당 이익은 52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평균인 60센트를 밑돌았음. 매출은 255억 달러로 늘어나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246억 달러를 상회. 테슬라는 여전히 비용 절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올해 성장률이 “눈에 띄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재차 밝혔음. 한편,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및 검색 엔진 광고 수요에 힘입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매출을 발표
2) 트럼프, “해리스와 토론 의향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민주당의 유력한 상대인 카멀라 해리스와 토론할 용의가 있다고 발언. 트럼프는 (토론을) “하고 싶다.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한 번 이상의 토론을 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도전 하차 전 트럼프는 ABC 뉴스가 주최하는 9월 행사에서 바이든과 토론할 예정이었음. 해리스 캠페인 관계자는 코멘트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음. ABC 뉴스는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와 마크 켈리 애리조나 상원의원이 해리스의 유력한 러닝메이트 후보들이라고 보도
3) 달러 강세發 美 기업 이익 타격 ↑
1분기 미국 달러의 강세로 인해 북미 지역 기업들의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세 배나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음. 기업 재무관리 업체인 Kyrib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환 변동으로 인한 북미 지역 기업들의 이익 감소분은 올해 1분기 중 총 84억 달러로 작년 4분기에 비해 200% 이상 증가. Kyriba의 Andy Gage는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기업들은 연준을 바라보며 강달러 사이클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었을 수도 있다”고 언급. 한편, 기업들은 달러지수가 1.9% 추가 상승한 2분기에도 추가로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높음
4) 美 기존주택판매 부진. 4개월 연속 감소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6월중 2010년 이후 가장 더딘 속도 가운데 하나로 떨어졌음. 매도자들은 모기지 금리가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매수자들은 여전히 높은 가격에 망설이는 영향.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계약 완료 건수는 5월보다 5.4% 감소한 389만 건(연율 기준)을 기록. 거래 둔화세는 해당 기간 미국 주택 가격이 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나타났음. 최근 몇 달 동안 시장에 더 많은 공급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 재고는 역사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 NAR의 Lawrence Yun은 “주택 가격 중간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상승세가 크게 더 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
5) 이더리움 ETF, 상장 첫 날 거래 10억 달러 돌파
미국에서 이더리움에 직접 투자하는 첫 상장지수펀드(ETF)가 강력한 데뷔를 했음. 거래 첫 날 9개 ETF들을 통해 10억 달러가 넘는 거래가 이뤄졌음. 이는 올해 1월 현물 비트코인 ETF가 첫 거래됐던 당시 거래금액인 46억 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ETF 전체로 봤을 때 첫 날 거래 기준으로는 상당한 규모. 이 중 몇몇 ETF는 역사상 첫날 기준 가장 많이 거래된 미국 ETF 상위 50개에 이름을 올렸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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