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장★테마동향 -
강세 테마 : 국내 상장 중국기업, HBM(고대역폭메모리), 유리 기판, 반도체 장비, 광고, 뉴로모픽 반도체,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골판지 제조, 3D 낸드(NAND), 초전도체, 반도체 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전선, 육계,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미용기기, 카지노, 면세점, 2차전지(장비), 애플페이, 엔젤산업, 화장품, 양자암호,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등...
약세 테마 : 자전거, LPG(액화석유가스), 윤활유,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정유, 리튬, 건설 대표주, 도시가스, 자동차 대표주, 셰일가스(Shale Gas), 모듈러주택, 자원개발, 우크라이나 재건,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제4이동통신, 건설기계, LNG(액화천연가스), 리츠(REITs) 등...
▶온디바이스 AI : 삼성전자, LPDDR5X D램 개발 성공 소식 등에 상승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동작속도인 10.7Gbps(1초당 전송되는 기가비트 단위의 데이터)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힘.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 기술 리더십을 굳힌다는 방침이며, 특히, 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설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했다고 설명.
▷이번에 삼성이 개발한 LPDDR5X D램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성능 25%, 용량 30% 이상 향상됐고,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기가바이트(GB)를 지원한다며, 향후 모바일 분야를 넘어 AI PC, AI 가속기, 서버, 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협력사와 제품을 검증한 후 본격 양산할 예정임.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에 구글의 차세대 생성형 AI ‘제미나이 나노’ 버전2가 적용된다고 전해짐. 삼성전자는 최근 구글과 생성형 AI를 포함한 갤럭시S25의 온디바이스 AI진화를 위한 관련 협업을 시작했다며, 엑시노스 온디바이스 AI 소프트웨어(S/W) 개발 인력을 향후 2배로 늘리겠다는 로드맵도 밝힘. 조철민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AP S/W개발팀장 상무는 이날 ‘엑시노스 프로세서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고 “멀티 모달로 구현될 구글 ‘제미나이 나노’ 버전2을 어떻게 온디바이스 AI에서 구현할지 논의를 시작했다”며 “다음주 열릴 구글 부트캠프에서 프라이빗 미팅을 가져 다음(갤럭시S25 시리즈)의 생성형 AI를 어떻게 개발할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에이팩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네패스아크, 퀄리타스반도체, 리노공업, HPSP 등 온디바이스AI 테마가 상승.
▶전선/ 전력설비 등 : AI 시장 확대 속 전력 수요 증가 및 신규 발전원 설치 확대 전망 등에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안정적이기만 하던 전력 산업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AI의 등장으로 신규 데이터센터가 필요해지고, 반도체 공장 증설이 진행되며 상업용(비주거) 전력설비 수요 증가로 발전소(태양광/풍력/원자력 등), 전력기기, 전선 업종까지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힘. 기존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AI 학습을 위한 추론형 데이터센터, 가상화폐 채굴 등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들이 등장하며 글로벌 전기 수요는 기존 증가율보다 더 가파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강력한 글로벌 기후 정책과 함께 디지털화가 진행되며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부문에 걸쳐 전기화(electrification)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이에 필요한 글로벌 전력 수요는 2050년까지 현재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52,000~71,000T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신규 발전원 설치도 필요한데, 향후 신규 발전원들은 태양광, 풍력, 수력 및 원자력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 또한, 빅테크 기업들의 RE100 이행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투자도 함께 확대될 전망임.
▷특히, 한국 업체들에게 중요한 미국의 경우, 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전기 수요만 감안하더라도 2030년까지 연평균 10GW의 신규 발전원 설치가 요구된다고 밝힘. 단기간 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단기간 내 설치 및 가동 가능한 발전소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단기 태양광 신규 설치가 확대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 아울러 금리 인상 및 CAPEX 비용 증가로 주춤했던 미국 재생에너지 투자가 IRA 시행 및 데이터센터 증가와 맞물려 빅테크 기업들의 직접적인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LS ELECTRIC, 제룡전기, 일진전기,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광명전기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또한, SDN, 에스에너지, OCI, LS에코에너지, 태웅, 유니슨, 에너토크 등 일부 태양광/풍력에너지/원자력발전 테마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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