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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수) 미국 증시는 휴장. 유럽 증시는 영국의 5월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도, 프랑스발 정치 불확실성이 잔존한 가운데, EU집행위원회의 주요 회원국에 대한 재정적자 개선 요구 소식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유로스톡스 -0.6%, 독일 -0.4%, 프랑스-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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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경기 연착륙, 낮아진 시장금리 상단, 연내 1회 금리인하 가능성을 모두 반영한 상태. 미국 소매판매 지표의 경우 컨센서스를 하회, 경기침체 우려 확대될 소지 있었으나 GDP Now 추정치 상 올해2분기 소비는 2.8%에서 2.5%로 집계되며 조정폭은 제한적.
투자심리와 관련해서18일에 발표된 Bofa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간 노랜딩 전망 26%(5월 31%), 연착륙 전망 64%. 또한 향후 12개월 간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해 3회 초과 인하 전망이 큰 폭으로 감소, 첫 인하 시점 9월 예상. 6월 FOMC 연준의 점도표 상 올해 1회 인하, 2025년 4회 인하 전망을 보수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
Bofa 서베이 결과에서 주식 비중 확대, 현금 비중 3년내 최저치 기록하고 있음에도, 리스크 심리는 아직 극단적이지 않다는 코멘트 감안 시 향후 위험선호 심리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 M7 주식 선호도는 지난달 51%에서 69%로 큰폭 확대된 반면 안전자산인 달러 매수 포지션 비중은 12%에서 5%로 감소.
수급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은 리밸런싱. S&P 500 ETF '기술 섹터 SPDR 셀렉트 섹터 펀드'(종목코드 XLK)가 리밸런싱으로 엔비디아 비중을 기존 6%에서 21%로 15%p 상향 조정 예정. 비중이 가장 큰 MS는 22%에서 21%로 소폭 축소, 애플은 22%에서4.5%로 큰폭 축소할 것으로 예고. 지난 14일 종가 기준 21일에 리밸런싱 반영 (다음 리밸런싱 예정일 9월 13일).
XLK는 YTD 20.4% 상승에 그치며 기초지수인 S&P500 테크 지수 31.5%, 나스닥 19.0% 대비 부진했고 엔비디아 YTD 173.8%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 XLK 운용자산이 약 710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엔비디아 비중이 15%p 높아질 경우 추가 매수 규모100억달러, 반대로 애플은 비중 축소에 따라 120억달러를 매도해야할 것으로 추산.
패시브 자금 수요 및 월말 배당 예정되어 있으므로 엔비디아 및 AI관련주 추가 상승 여력 존재. 분기 현금 배당금을 주당 0.1달러로 직전 분기(0.04달러) 대비 확대, 액면분할 배당금은 주당 0.01달러로6월 28일 지급.
19일(수) 국내증시는 미국 소매판매 둔화 및 시장금리 하락에 위험선호심리 확산된 가운데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되며 강세 (KOSPI +1.21%, KOSDAQ +0.26%)
금일에는 미 증시 휴장으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은 이어지겠으나, 전고점 돌파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나올 수 있다고 판단. 전일 KOSPI 12개월 선행 PER 지난 5월 말 이후 처음으로 10배 회복, Trailing PBR 1배 수준인 2790선 돌파한 상태.
반도체 업종 매수세 유입되며 음식료, 화장품에서는 차익실현. 이차전지는 반등하긴 했으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의 파산 보도 및 수요 둔화 우려로 반등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개인 매수세 둔화, 코스닥 약세와 대조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는 곧 대형주 강세를 의미. 동해 가스전, 데이터센터 및 원전, 루마니아 K9 자주포 도입, 인도 IPO 등의 재료 역시 대형주에 호재로 작용하며 지수에는 긍정적.
★ 보고서: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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