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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화) 미국 증시는 견고한 소비지표, 기업 호실적 등에 트럼프 트레이드, 경기민감주 및 중소형주 로테이션 지속되며 강세 마감. 다우지수는 이틀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 러셀2000 지수 5거래일 연속 강세. (다우 +1.85%, S&P500 +0.64%, 나스닥 +0.2%, 러셀2000 +3.5%)
업종별로 산업재(+2.5%), 소재(+2%), 경기소비재(+1.5%) 강세, 통신(-0.6%), IT(-0.4%), 에너지(+0.3%)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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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매판매 MOM 0.0% (예상 -0.4%, 전월 0.1%), 자동차와 가스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0.8%(예상 0.1%, 전월 0.3%) 기록하며 예상치 상회. 5월 소매판매 수치도 0.1% 상승한 것으로 상향 수정. 소매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보합세를 보였고 고용시장 둔화 조짐에도 미국 경기의 원동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증시는 침체 우려가 완화되었다는 점에서 호재로 해석했으며 금리인하 기대감과 맞물려 경기민감주 강세. 다만 반도체 업종의 상대적 약세는 AI의 장기 성장잠재력에 대한 의구심이기라기 보다는 현재 저밸류에이션 종목에 대한 업사이드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판단.
공화당은 15일 트럼프를 후보로 공식 지명,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18일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결국 재정지출 확대, 물가 재상승 우려 등 현재 금리인하 기대감과 상충되는 부분 존재.
이에 따라 연설 이후에는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될 가능성 존재하며 실적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빅테크와 실적주로의 로테이션 예상. 특히 과거 트럼프 임기 당시 강세를 보였던 업종은 반도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업종으로 정치 이슈보다는 성장 여부가 더 중요한 섹터이므로 로테이션 예상.
16일(화) 국내증시는 이틀 연속 트럼프 트레이드를 반영하며 방산, 조선, 건설 강세 보인 가운데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 증권 역시 동반 강세 보이며 강세(KOSPI +0.18%, KOSDAQ -1.56%)
금일에는 소비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고PER 종목과 경기민감주 간 순환매 지속되며 제한적인 움직임 보일 것으로 예상.
외국인은 순매수 전환하며 실적 기대감, 위험선호심리 유효함을 반영. 다만 금리인하, 트럼프 트레이드, 실적주가 혼재된 순환매 지속.
트럼프 트레이드 결과 방산, 조선, 건설, 일부 바이오시밀러 정도로 압축되는 모습. 원전의 경우 트럼프와 새로 지명된 부통령 후보의 우호적인 기조에도 불구하고,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원전 수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26일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체코 언론 보도에 급락. 시장은 17일 내에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
우크라이나 재건, 대북주 등 테마 변동성 확대된 가운데 실적 받쳐주지 않는 테마에는 접근에 유의. 국내 증시 역시 파월의장 발언, 소매판매 지표 양호하게 소화한 가운데 15~18일 공화당 전당대회 종료 이후 실적시즌으로 초점 이동할 것으로 예상.
★ 보고서: https://bbn.kiwoom.com/rfSD6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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