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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S Lombard, Is There a Limit to Central Bank divergence?

by 망태할아버지 2024. 4. 27.


- ECB와 BOE 모두 연준과 차별화되는 금리 스텐스를 보이고 있음. 유럽과 영국의 인플레이션과 달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더 수요 주도적이기에, "연준 의존적"이 아닌 정책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짐.

- 중앙은행들의 금리 방향 엇갈림은 드문 일이 아님. 일례로 2010년대에는 ECB가 11년말부터 19년까지 금리인하를 단행했는데, 당시 연준은 금리인상을 보려하고 있었듯이, 결국 코로나19, 글로벌 금융위기, 닷컴붕괴가 각 경제에 타격을 주었기 때문에 동시성이 있을때도 있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경기침체기처럼 경제 전망이 확실하지 않을때는 서로 다른 시기가 나올수 있음.

- 중앙은행들의 차이의 한계는 통화에 달려있음. 2022년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서 거의 모든 G10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했음. 일부 금리인상은 역외통화전쟁에서 추가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 통화를 더 긴축하여 통화를 지지해야했기 때문에 일어났음.

- 이로인해 강달러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ECB와 BOE의 금리인하 주기가 제한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으나, 우리는 아직 그 수준까지 갔다고 보지 않음.

- 글로벌 성장이 더 낙관적으로 바뀌고 에너지 가격 억제가 나오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역외환율전쟁때보다 훨씬 낮고, 이미 하락추세에 있기에, 현재 통화가치 하락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덜 할 것이기 때문.

- 다만, 에너지 충격이 발생하면, ECB와 BOE의 정책결정은 어려워질수 있고,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돌아서는 것 역시 매우 걱정스러운 일일수는 잇으나, 연준의 다음 정책 조치는 인하라 하였기에,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 단기적인 금융 리스크는 상승쪽으로 치우쳐 있고, 국채간 상관관계가 10년 평균을 상회하고 있음. 완전한 디커플링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이 서로 다른 인하 지점에 대한 생각으로 상관관계가 감소하고,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미국 국채 대비 영국 국채 매수를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