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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일 오전장 주식 테마동향 0523

by 망태할아버지 2024. 5. 23.

- 오전장★테마동향 -

강세 테마 :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피팅(관이음쇠)/밸브, 패션/의류, 태양광에너지, 풍력에너지, 원자력발전,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전력저장장치(ESS), 조선, 반도체 대표주(생산), 조선기자재, NI(네트워크통합), 콜드체인(저온 유통), 미용기기, 엔터테인먼트, 음원/음반,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PCB(FPCB 등) 등...

약세 테마 : 전선, 비철금속, 종합상사, 자원개발, 페인트,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니켈, 면역항암제, 탄소나노튜브(CNT), 전력설비, 은행, 해운, 희귀금속(희토류 등), 수산, 정유, 사료, STO(토큰증권 발행), 웹툰, 항공/저가 항공사(LCC), 통신, 토스(toss), 카카오뱅크(kakao BANK), NFT(대체불가토큰), 자동차 대표주 등...




▶태양광에너지 : 美-中 관세 갈등 반사이익 기대감 부각, 퍼스트솔라 등 美 태양광 업체 주가 급등 등에 상승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2일(현지시간) 전기차와 반도체, 의료품을 포함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의 일부가 8월1일부터 발효된다고 발표했음. 앞서 백악관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하고 배터리, 반도체, 태양 전지, 일부 의료품 등에 대해서도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중국산 태양광 제품의 동남아시아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모듈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도 종료하기로 했음. 이에 국내 업체를 중심으로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서 퍼스트솔라(+18.69%), 솔라에지 테크놀로지(+8.97%), 선런(+7.94%) 등 美 태양광 업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특히, UBS는 퍼스트솔라에 대해 AI 기반 전력 수요 증가의 숨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주당 270달러로 상향했음. UBS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산을 위해 청정 에너지 사용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특히, AI 수요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퍼스트솔라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명에너지, 한화솔루션, 신성이엔지, SDN, 에스에너지 등 태양광에너지 테마가 상승.

▶원자력발전 : 체코, UAE 등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할 것으로 전해짐.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 특히, 윤 대통령이 지난해 1월 UAE를 방문해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약속받은 가운데, 이번 방한에서는 모하메드 대통령이 '300억 달러(약 41조원)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이야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음.

▷30조원 규모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200메가와트(MW) 규모 원전을 최대 4기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주 결과는 늦어도 7월까지는 정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국이 수주에 성공한다면 다른 유럽국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한편, 지난 21일 입법조사처는 ‘인공지능(AI) 혁명에 부응한 선제적 전력 공급·전력망 확충 긴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새로 지어질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하려면 원자력발전소 53기를 추가 건설해야 할 정도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음. 이에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초안에 전 증설 계획 등이 담길지 주목되고 있음.

▷이에 금일 이엠코리아, 태웅, 우리기술, 금양그린파워, 우진엔텍, 지투파워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반도체 관련주 : 엔비디아 호실적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엔비디아는 지난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 2024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은 260억4,000만 달러(35조6,000억 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8,366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힘.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46억5,0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5.59달러를 상회했음. 이어 2분기(5∼7월) 매출 가이던스는 280억 달러로 예상,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266억1,000달러를 웃도는 수치임. 아울러 주식을 10대 1로 분할한다고 발표. 이에 시간외거래서 엔비디아 주가는 6% 가량 상승세를 보이며, 1,000달러선을 돌파했음.

▷젠슨 황 CEO는 콘퍼런스콜을 통해 "전 세계 1조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가 ‘AI 공장’으로 전환하는 AI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됐다"고 밝힘. 이어 "우리는 올해 블랙웰의 많은 매출을 보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칩이 4분기까지 데이터센터에 탑재될 것"이라고 언급.

▷한편, 이날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와 함께 발행하는 반도체 제조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올해 1·4분기 전자제품 판매 증가, 반도체 재고 안정화, 웨이퍼 팹 생산 능력 증가 등으로 인해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다며, 산업의 성장세는 하반기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SK하이닉스, 케이엔솔, 레이저쎌, 아이엠티, 티에스이, DB하이텍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2차전지/전기차 : 테슬라, 유럽 판매량 15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등에 일부 관련주 하락
▷현지시간으로 22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테슬라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체에서 신차 1만3,951대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짐. 이는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1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임.

▷이와 관련, 최근 몇 달 동안 독일과 스웨덴을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거나 규모를 줄였고, 이에 따라 순수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의 유럽 판매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에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테슬라(-3.48%)가 큰 폭으로 하락.

▷이 같은 소식에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SK아이이테크놀로지, 금양 등 일부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하락.

▶전선/ 전력설비/ 비철금속 : 구리 가격 반락 등에 하락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구리 선물 가격은 t당 1만409달러를 기록하며 약 4% 하락했음.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선물(7월 인도분) 가격도 전 거래일 대비 0.25달러(-5.04%) 하락한 파운드당 4.8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음.

▷언론에 따르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인 구리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음. 구리 생산량이 줄고 소비는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가격이 급등했지만 실제 지표는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에 따르면, 17일 기준 구리 재고는 29만1,020t으로 집계됐음. 지난해 같은 기간(14만9,483t)보다 두 배가량으로 늘어난 규모로 구리 재고는 지난달 26일부터 3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해짐.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는 투기적 매수세까지 가세한 상황”이라며 “단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LS에코에너지, KBI메탈, LS, 제일일렉트릭, 대창, 국일신동 등 전선/전력설비/비철금속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