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테마동향
강세 테마 : 2차전지, 남-북-러 가스관사업, 강관업체(Steel pipe), 자동차 대표주, 리비안(RIVIAN), 리튬,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HBM(고대역폭메모리), 탄소나노튜브(CNT), 밥솥, 3D 낸드(NAND), 폐배터리, 철강 중소형, IT 대표주, 반도체 대표주(생산),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영화, 시스템반도체, LED장비, 페라이트, 석유화학, 클라우드 컴퓨팅, 반도체 재료/부품 등...
약세 테마 : 전선,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전력설비, 국내 상장 중국기업,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수산, 자전거, 제대혈, 화장품, 윤활유, 출산장려정책, 조선, 탈모 치료, 유리 기판, 엔젤산업, 면역항암제, LPG(액화석유가스), 유전자 치료제/분석 등...
반도체 관련주: 젠슨 황 "삼성전자 HBM,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것" 발언 등에 상승
▷젠슨 황 CEO는 전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 열린 기자간담회에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제공한 HBM 반도체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힘. 이어 “삼성전자는 아직 어떤 인증 테스트에도 실패한 적이 없지만, 삼성 HBM 제품은 더 많은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하다”고 언급. 특히, 황 CEO는 삼성전자 HBM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문에 대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반박하며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뿐이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힘.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1.25%)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일론 머스크는 4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내가 말한 테슬라의 올해 AI 관련 지출액 약 100억달러(약 13조7,700억원) 중 절반가량은 내부 비용으로, 주로 테슬라가 설계한 AI 추론 컴퓨터와 우리의 모든 차에 탑재된 센서, 그리고 도조(자율주행 학습용 슈퍼컴퓨터)에 사용된다"고 밝힘. 이어 "AI 훈련 슈퍼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엔비디아 하드웨어가 그 비용의 3분의 2가량"이라며 "테슬라의 엔비디아 구매에 대한 내 현재 추정치는 올해 30억∼40억달러(약 4조1,250억원∼5조5,000억원)"라고 언급.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DB하이텍, 네오셈, 피에스케이홀딩스, 디아이, 어보브반도체, 에스앤에스텍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2차전지/전기차 등: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재부각 및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 지속 등에 상승
▷오는 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美 고용동향보고서를 앞두고 지난밤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美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부각된 가운데, 성장주인 2차전지섹터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 美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4월 구인 건수는 805만9,000건으로 지난 2021년 2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837만건)와 전월 수치(835만5,000건)를 모두 크게 하회한 수치임.
▷또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에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20%대의 성장세를 이어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216.2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했음.
▷아울러 중국 전기차를 둘러싼 글로벌 무역 갈등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美 행정부가 지난달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에 부과되는 관세를 7.5%에서 25%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 부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3일 브뤼셀에서 열린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조사 청문회에서 EU 측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에 다음달 4일에 잠정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이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반사 수혜가 기대되고 있음.
▷한편, 중국승용자동차협회(CPCA) 데이터에 따르면, 5월중 테슬라의 중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4월보다 16.7% 늘어난 7만2,573대를 기록. 다만, 이 수치는 전년동기보다는 6.6% 줄어든 수치임.
▷이 같은 소식 속 에코프로머티, 에코앤드림, 포스코퓨처엠, 자비스, 금양, 에코프로비엠, 삼성SDI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중국 소비 관련주: 주한중국대사관, 대만·남중국해 관련 한국 구두개입 비판 속 한·중 갈등 우려 등에 하락
▷주한중국대사관이 “한국 측이 중국의 결연한 반대에도 미국, 일본과 결탁해 대만·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있다”며 “신중한 언행”을 요구했음.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전일 공식 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한미일 3국이 최근 외교차관협의회와 국방장관회담에서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잇따라 “잘못된 발언을 하고, 중국의 내정에 거칠게 간섭했다”면서 “한국 측에 엄정한 교섭(외교적 항의)을 제기했다”고 밝힘.
▷이어 한국 쪽의 이런 언급은 “중한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 정신에 부합하지 않으며 중한관계 발전에 도움되지 않는다”며 “한국 측이 대만, 남중국해 문제에 있어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실제 행동으로 중한관계의 대세를 수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언급. 특히, “한미일은 모두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며, 중국과 역내 국가 간 해상 문제에 개입해선 안 되고 중국을 함부로 비난해서도 안 된다”고 밝힘.
▷이에 한중 갈등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한국화장품제조, 본느, 뷰티스킨, 삐아, 잉글우드랩 등 화장품, 노랑풍선, 하나투어,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여행/항공/저가항공사(LCC), JTC, 토비스, 판타지오, 알비더블유 등 일부 면세점/카지노/엔터테인먼트 테마가 하락. 또한, 헝셩그룹, 오가닉티코스메틱,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로스웰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도 하락.
전선/ 전력설비: 구리 선물 가격 급락 속 하락
▷지난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물 구리 선물 가격이 전일대비 0.13달러(-2.80%) 급락한 파운드당 4.5370달러를 기록.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이 하락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음.
▷지난밤 美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4월 구인 건수는 805만9,000건으로 지난 2021년 2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837만건)와 전월 수치(835만5,000건)를 모두 크게 하회한 수치임. 최근 미국 소비, 제조업 부진에 이어 고용 시장 냉각이 가속화하면 경기가 본격 하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 속 일진전기, LS, LS에코에너지, KBI메탈, HD현대일렉트릭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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