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단순함과 강렬한 색상이 특징인 '알렉스 카츠'의 그림은 대부분이 폭 3~4m가 되는 커다란 작품들입니다.
1960년대 초 영화와 TV, 빌보드 광고 등의 영향을 받아, 과감한 클로즈업과 대담하게 잘려진 구성으로 작업을 하죠.
아내를 모델로 한 인물화와 추상적인 풍경화를 많이 그리는, 97세의 노익장 화가는 지금도 사다리에 올라가 대작을 제작하고 있답니다.
그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동안 바라본 사계절 풍경을 나무와 자연에다 담아서, 지난 여름 뉴욕 MoMA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Seasons"라는 타이틀로 선보인 신작들은, 커다란 작품 규모와 과감한 구성으로 인해 관람객들을 계절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답니다.
단순한 시각적 묘사를 넘어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주변의 색깔 변화와 색채의 감각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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