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경제에 고금리 따른 추가 둔화 신호 나타나
연준의 장기 차입 비용 증가 정책과 인플레이션의 지속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미국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경제지표가 광범위하게 나타났음. 경제의 주요 동력인 1분기 소비지출은 1.5% 증가로 이전 발표 대비 0.5%p 하향 조정. 코메리카 은행의 빌 아담스는 “2023년 하반기에 추세 이상의 성장을 보인 후 2024년 상반기에는 경제가 저성장 기조로 운영되고 있다”며 “1분기 실질 GDP는 저조했고, 2분기 들어서는 소매 판매와 주택 활동이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
2) IMF, 위험한 재정적자와 부채 수준 등 美에 대해 경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은 너무 큰 재정적자와 부채로 인해 짓눌려 있으며, 보다 공격적인 무역정책으로 인한 위험에 대해 경고. 연례 검토 보고서에서 IMF는 미국 경제가 “견고하고 역동적이며 적응력이 뛰어나다”고 칭하면서도 이례적으로 가혹하게 비판. IMF는 “재정적자가 너무 커서 공공부채-GDP 비율의 지속적인 상승 궤도를 만들고 있다”며 “무역 제한의 지속적인 확대와 2023년 은행 부실로 부각된 취약성 해결의 불충분한 진전은 모두 중요한 하방 리스크로 작용한다”고 분석
3) 獨 재무장관, ECB의 프랑스 채권금리 개입 시 반대 의사 표명
독일의 크리스티안 린트너 재무장관은 프랑스 총선이 국채 매도세를 촉발하더라도 유럽중앙은행(ECB)이 개입하는 것은 불법일 수 있다고 언급. 린트너 장관은 “ECB에 의한 강력한 개입은 경제적, 헌법적으로 문제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발언. 그가 언급한 것은 ECB의 위기 대응조치인 TPI(Transmission Protection Instrument) 도구로, “지금까지는 발표문으로만 존재하고 있었다”라고 언급. 이 도구를 사용하면 “그것이 모든 협약 규칙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독일 재무장관 입장에서 들여다 보게 될 것”이라며 “나는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언급
4) 세계 주요 10개 은행, 스왑 담합 해결에 4,600만불 지불하기로
골드만 삭스, JP모건 체이스, BNP 파리바 등 미국과 유럽의 10개 주요 은행이 이자율 스왑 거래에서 경쟁사를 차단하기 위해 공모했다고 주장하는 연금 펀드와의 오랜 법적 분쟁을 끝내기 위해 총 4,6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음. 은행들은 법률 위반을 부인했으며 진행 중인 소송 비용을 회피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음. 해당 기관들은 가격을 통제하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 전자 거래 플랫폼의 시장 진입을 막았다는 주장에 직면해왔음
5) 골드만의 Nachmann, PE의 호시절 끝났다고 발언
사모펀드에서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호시절이 끝났다고 골드만 삭스의 Marc Nachmann이 주장. 그는 “앞으로 수익 창출의 향방은 더 나은 실적 성장을 창출하는데 집중될 것이다”라고 언급. 사모펀드 업계는 높아진 금리가 뉴노멀이 되면서 인수 비용이 증가하고 밸류에이션이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운영상의 근본적인 개선 없이는 포트폴리오 기업을 매력적인 투자수익 속에 매각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음. Nachmann에 따르면 이제는 더이상 “최고가 입찰을 통해 회사를 인수한 뒤 가만히 앉아 이익이 불어나는 것을 기다렸다 다시 매각”할 수 없게 됐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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