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재무부, 현분기 차입 추정치 하향. 연말 현금 잔고도 감소 전망
미국 재무부가 현 분기 차입 추정치를 낮추면서 동시에 정부의 현금 잔액이 연말로 향하며 감소할 것으로 전망. 미 재무부는 7월부터 9월까지 기간 중 순 차입이 7,400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발표. 당국은 9월 말 기준 현금 잔액 추정치는 8,500억 달러로 유지. 앞으로 발생할 부채 한도 투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딜러들이 예의 주시하는 연말 현금 잔액은 7,000억 달러로 예상. 이 잔액은 미 의회가 부채 한도를 증액하거나 새로 유예시키지 않는다면, 내년 초에 법에 따른 부채 한도가 다시 적용되면서 줄어들게 됨
2) 美 기업들, 주요 중앙은행 회의 전 채권시장 자본조달 ‘러시’
기업들이 이번주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음.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에만 10개의 기업이 우량등급 발행 시장에서 신규 채권 발행을 진행 중이며, 최소 14건의 신규 레버리지 론과 7건의 하이일드 채권 발행이 시작. 이번 주 연준의 금리 결정이 예정된 가운데 자금 조달 주체들은 크레딧 시장에서의 우호적인 자금 조달 조건을 활용하고 있음
3) BofA, “BOJ ‘매파 피봇’시 달러-엔 145엔까지 하락 가능”
일본은행(BOJ)이 이번 주 금정위에서 만일 정책 금리를 인상하고 국채 매입 규모의 공격적인 축소 계획을 시사할 경우, 엔화가 올해 1월 이후 가장 강한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전망. 이 은행의 스트래티지스트들은 “BOJ가 정책 금리를 인상하고 빠른 국채 매입 축소 계획(예를 들어 1년내에 월별 국채 매입 규모를 약 3조엔으로 축소)을 발표하기로 결정하면 시장은 이를 BOJ의 매파적 정책 전환으로 보고 더 빠른 금리 인상 경로를 가격에 반영할 것이며, 이는 엔 시장 전반에 걸쳐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
4) 브렌트유 배럴당 80달러 하회. OPEC+ 회의 예정
투자자들이 원유 공급에 대한 가이던스를 얻기 위해 OPEC+ 회의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글로벌 수요에 대한 의구심으로 7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 브렌트유는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76달러 아래로 떨어졌음.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목표물 공격, 베네수엘라의 선거 결과에 대한 미국의 우려 표명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유시장에서는 이렇듯 가라앉은 분위기가 더 우세한 모습. OPEC+는 목요일 온라인 모니터링 회의를 개최할 예정
5) 모간스탠리, 경기민감 섹터로의 광범위한 로테이션 가능성 낮아
미국 주식시장 전반의 실적 수정 폭이 낮아지기 시작했는데 자동차, 소재, 소비자 서비스 등 경기민감 섹터가 이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민감 섹터 주식들로의 광범위한 로테이션에 대한 지지가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고 Michael Wilson이 분석. 이들은 “경기민감 섹터 안에서 보다 선별적이 될 것을 권고한다”면서 상대적 밸류에이션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고 거시 지표들이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산업재 섹터를 선호한다고 덧붙였음. Wilson 등은 둔화되는 인플레이션이 가격 결정력에 의존하는 경기민감 섹터 주식들에게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지적. 다른 섹터 중에서는 바이오테크 주식들이 인하 사이클에서 아웃퍼폼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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