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목) 미국 증시는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한 유럽 증시 약세(독일-2.0%), 지수 고점 부담에도, 5월 PPI 둔화, 브로드컴(+12.3%) 급등에 따른 AI주 동반 강세 등에 힘입어 혼조세 마감(다우 -0.2%, S&P500 +0.2%, 나스닥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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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에 이어 PPI 예상치 하회, 고용지표 둔화되며 시장금리 4.2%대 도달. 미국 5월 PPI YOY 2.2%(예상 2.5%), 근원PPI 2.3%(예상2.4%)로 예상치 모두 하회, 헤드라인의 경우 MOM 으로 감소 전환. 연초 이후 생산자물가 반등을 견인했던 서비스 물가는 MOM 보합이었으나, 휘발유 가격의 하락이 5월 PPI 감소의 약 60% 차지.
CPI, FOMC를 긍정적으로 소화한 가운데 다음주부터 블랙아웃 기간 종료로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짐. 5월 CPI 결과를 점도표에 대다수가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발언할 가능성이 높고 단기 급등 부담이 있는 증시의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할 수 있음.
13일(목) 국내증시는 CPI 예상치 하회, FOMC 우려 완화, 시장금리 하락 등 완화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장후반 선물옵션동시만기일 영향에 변동성 확대되며 상승폭 축소 (KOSPI +0.98%, KOSDAQ +0.08%)
금일에는 완화적인 매크로 환경에 힘입어 상승출발한 이후 장중 전해질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및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영향 받을 것으로 전망. BOJ의 경우 물가와 임금상승이라는 금리인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 엔저 해소 및 미-일 금리차 축소를 위해 매월 6조엔(약 52조9천억원) 규모의 장기 국채 매입을 축소할지가 관건.
개별 업종 관점에서 테슬라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CEO에게 경영 성과에 따라 3억 300만주(560억달러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한 2018년 보상안(2018 CEO paypackage) 재승인 안건과 테슬라 본사의 텍사스 이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발표.
지난 1월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이 주주 이해상충을 이유로 이 보상안에 무효 판결을 한 바 있음. 금번 주주 투표는 머스크 CEO 체제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보상안 투표 부결로 머스크가 CEO 자리에서 내려올 것이란 시장의 우려가 해소, 국내 이차전지 업종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
브로드컴(12.3%)은 AI 반도체 매출 31억 달러 기록 및 연간매출 가이던스 기존 500억 달러에서 510억 달러로 상향하고 10:1 주식분할을 발표, 어도비 역시 연간 이익 전망 상향하며 시간외 14% 급등. 국내 AI관련주 강세 지속 예상.
★ 보고서: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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