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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16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시황/전략 김지현

by 망태할아버지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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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월) 미국 증시는 기업실적 기대감, 완화적인 파월의장 발언, 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 및 규제완화 기대감을 반영하며 전 지수 강세. (다우 +0.53%, S&P500 +0.28%, 나스닥 +0.4%). 업종별로 에너지(+1.6%), 금융(+1.4%), 산업재(+0.7%) 강세, 유틸리티(-2.4%), 필수소비재(-0.6%), 헬스케어(-0.4%)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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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과 함께 재정지출 확대 우려 유입되며 달러 강세, 10년물 국채금리는 4.2%대까지 소폭 상승세. 그럼에도 시장은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고, 법인세 인하, 규제완화 등이 기업실적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트럼프 트레이드가 더 강하게 작용하며 에너지, 금융 업종 강세.

또한 공개적인 트럼프 지지를 보인 테슬라(1.8%)를 제외하고 리비안(-2.4%), 루시드(-10%) 등 다른 전기차 기업들과 신재생 섹터는 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
 
기술주와 중소형지수 모두 강세를 보인 것은 결국 전일 국내 증시와 비슷한 흐름으로 금리인하 기대감 유효한 가운데, 금리인상 피해주+ 트럼프 트레이딩의 결과였다고 판단. 기술주 <-> 중소형주, 주도업종 <-> 소외업종 간 순환매가 지속될 지 여부는 대선 노이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때까지 주시.

파월의장이 CPI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후 연내 2회 금리인하는 확실시되고 있으며 매크로단에서는 금일 밤 소매판매 지표에 대한 시장의 해석, 향후 물가 지표의 영향력 감소 및 고용지표로의 초점 이동 여부 확인 필요.
 
15일(월) 국내증시는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원달러 환율 약세, 외국인 순매도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나타났음에도 영향은 제한적인 가운데, 트럼프 수혜 업종인 방산, 원전, 건설, 제약바이오 등 중심으로 강세 (KOSPI +0.14%, KOSDAQ +0.30%)
 
금일에는 미 증시에서 위험선호심리 우위를 확인, 연내 2회 금리인하 기대감 유효한 가운데, 아직 실적 모멘텀이 부재하기 때문에 기술주와 금리인상 피해주 간 순환매 장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
 
전일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로 상승, 달러엔 환율은157엔대로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 그럼에도 미 증시 반응에 대한 경계심리 역시 동시에 유입되며 영향력은 제한.
 
수급 빈집인 금리인상 피해주 + 트럼프 트레이딩의 공통 분모인 산업재가 약진하며 장 색깔 변화가 감지. 또한 트럼프 트레이딩 흐름에 섹터별 호재 역시 부각되었던 분위기. 체코 두코바니, 테멜린 지역 신규 원전 4기 수주전 결과가 이번주 내로 나올수 있다는 기대감, 국산 유도로켓 '비궁'이 미국의 해외비교시험(FCT) 최종 평가를 통과하며 올해 안에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등.
 
방산의 경우 트럼프 당선 시 주한미군 철수 우려,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부정적인 요인 역시 존재하지만, 전일 보도 이후 수출실적주라는 컨셉이 붙는다면 단기 랠리 가능하다고 판단. 우크라이나 재건, 가상자산 등의 테마 역시 트럼프 트레이딩으로 엮인 상황으로, 15~18일 공화당 전당대회 진행, 공약 발표 과정에서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
 
 
 
 
 
★ 보고서: https://bbn.kiwoom.com/rfSD6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