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中 부양책 영향·美 대선 헤지 증가 속 달러 강세
중국의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위험자산에 긍정적 재료가 되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신흥 통화(EM)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음. 달러-원은 한때 1360원을 상회해 8월 중순래 고점을 경신하며 100일 이평선에도 바짝 다가섰음. BBH의 Elias Haddad는 “주말 중국에서 나온 실망스러운 재정 소식은 위험자산의 상승 모멘텀을 축소하고 달러를 지지한다고 본다”며 “미국 금리 기대치가 다른 주요국에 비해 상향 재평가될 여지가 더 크기 때문에 달러 강세에 대한 편향이 있다”고 언급. 투표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미 대선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는 모양새
2) 中 부양책 실망에 유가 급락. OPEC 수요 전망 하향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지난 주말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재정 투입 규모나 소비 진작책 등 알맹이가 빠졌다는 지적 속에 국제유가가 하락. OPEC은 일부 지역의 둔화를 반영해 3개월 연속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 OPEC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석유 소비 증가 폭은 하루 19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추정치에 비해 10만 6,000배럴 낮은 수준
3) 전 美 법무장관 ‘해리스, 500만표로 앞설 것’
오바마 행정부 시절 법무장관을 지냈던 에릭 홀더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일반 투표에서 500만표 차이로 앞서겠지만 선거인단 제도로 인해 접전이 예상된다고 언급. 트럼프의 경우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링턴에게 거의 300만 표를 뒤졌으나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를 거머줬음. 홀더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세계가 다시 파멸의 고리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 한편 여러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지지율에 이상 신호가 감지됨에 따라 트레이더들이 ‘트럼프 트레이드’로 다시 몰리는 분위기
4) BofA, ‘이번 어닝시즌에서 금리인하 순풍 가시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스트래티지스트들은 지난주 막을 올린 3분기 어닝시즌의 초기 발표를 근거로 판단할 때 미국 기업들이 이미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피봇으로부터 수혜를 받기 시작했다고 주장. 채권 발행과 모기지 신청, 재융자 활동의 급증은 물론 제조업 바닥 징후 등에서 고금리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 미국 산업용 자재 유통회사인 패스널의 실적 역시 “낙관적 힌트”를 제공했다며, 내년에는 금리 하락과 함께 재고 조정에 따른 역풍이 완화되면서 제조업 활동이 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
5) 카시카리 연은 총재, ‘완만한 금리 인하 적절’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를 향후 “추가적으로 완만하게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밝혔음. 연준의 현 정책 기조가 제약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얼마나 제약적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진단. 또한 노동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의 일자리 보고서는 “급격한 약화가 임박한 것 같지 않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언급.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피크에서 급격히 하락했지만 여전히 목표치를 다소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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