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12월 근원 CPI 전월비 0.2% 상승
식품와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미국 근원 CPI는 최근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0.3% 오른 뒤 12월에는 0.2%로 상승폭을 줄였음. 시장 예상치는 0.3%였음.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4% 올라 예상치에 부합. 에너지와 식품, 항공료, 신차 및 중고차, 자동차 보험, 의료비 등의 영향을 받았음. 서비스 중 가장 비중이 큰 주거비는 두 달 연속 0.3% 상승.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예상보다 낮은 근원 CPI는 디플레이션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낙관을 유지시킨다. 생산자물가지수(PPI)와 함께 감안할 때 이달 말 나오는 연준 선호 근원 PCE 디플레이터가 2%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
2) 연준 위원들, 인플레이션 개선 진단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후퇴할 것이란 자신감을 나타냈음. 그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2%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지속적으로 이를 달성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발언. 올해 경제 성장률은 특히 이민 위축 효과를 반영해 2% 정도로 둔화를 전망. 최근 장기금리의 상승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이나 기저 인플레이션, 고용지표의 변화보다는 “새로 입수된 지표의 강세와 재정 등 정부 정책, 보다 전반적인 글로벌 상황 등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 모두를 반영한 현상”이라고 진단
3) 모간스탠리, 연준 3월 인하 대비 포지션닝 권고
모간스탠리 스트래티지스트들은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소수 의견이 작년 12월 CPI 지표에 의해 뒷받침되었다고 진단. 이번 CPI 보고서가 “당사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하는 3월 금리 인하를 위해 포지션을 취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높였다”며, 다음 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이후 행정 명령이 “한바탕” 쏟아질 위험이 있지만 이미 시장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 대부분의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올 6월은 되어야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파생상품 시장 역시 7월 전까지 25bp 인하를 더이상 100%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
4) 바클레이즈, ‘스왑금리에 한은 인하 상당 부분 프라이싱’
목요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 인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시장 금리는 동결보다 인하 확률을 더 높게 반영하고 있다고 바클레이즈의 손범기 이코노미스트가 분석. 손 이코노미스트는 1개월 뒤 3개월 금리를 보여주는 원화 포워드 스왑(IRS) 1m3m과 그 준거금리인 CD금리를 활용해서 추정한 결과, “1월 금통위 인하 확률은 시장에 약 70%” 녹아있다고 진단. 이는 실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경우 시장 반응이 동결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
5) 미국, 첨단반도체 대중 판매 관련 추가 규정 발표
미국이 대만 TSMC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고객사에 대해, 특히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조사와 실사를 강화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 지정학적 경쟁자인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판매를 규제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 중 하나로, 중국 기업 16곳이 중국 당국의 지시에 따라 반도체 산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들을 제재대상에 추가. 또한 미국은 외부 업체가 설계한 반도체 제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TSMC와 같은 파운드리와 첨단 반도체를 수출하려는 패키징 기업에 대한 라이선스 요건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힘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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