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근원 CPI 상승률, 6개월만에 처음으로 둔화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비 기준 0.3%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이전치 0.4%에서 후퇴. 헤드라인 CPI 상승률은 전월비 0.3%, 전년비 3.4%를 기록. JP모간자산운용의 David Kelly는 시장의 반응에 대해 “상방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 찰스슈왑의 Kathy Jones는 CPI 지표가 “올해 나중에 금리 인하의 문을 열었다”며, 연준이 인하를 단행하려면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있다는 지표가 몇 개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
2) 카시카리 당분간 동결 주장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기준금리를 “한동안 더 오래” 현 수준에서 유지해야 할 듯 보인다며, 금리가 얼마나 제약적인지 의문을 제기. 그는 “가장 큰 불확실성은 통화 정책이 경제에 얼마나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는가의 문제로, 이는 미지수다. 우리는 확실히 알지 못한다”며, 따라서 “결론을 내리기 전에 기저 인플레이션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파악할 때까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 카시카리는 주택 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현재의 정책 금리와 모기지 금리를 고려할 때 그 영향이 자신의 기대에 못 미쳤다고 밝혔음
3) BOJ 깜짝 채권 매입 축소에 금리인상 베팅 강화
일본은행(BOJ)이 이번 주 정례 시장조작에서 국채 매입을 깜짝 감액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BOJ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를 강화. 오버나잇 인덱스 스왑(OIS)에 따르면 BOJ가 7월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이달 초 약 50%에서 70%로 높아졌음. 또한 BOJ가 6월 정책회의에서 보다 광범위한 채권 매입 축소를 발표할 것이란 기대도 커지는 분위기. 노무라 홀딩스의 Christopher Willcox는 BOJ가 아마도 10월쯤 “제한적인 긴축”을 발표할 전망이라며, 엔화가 올해 달러당 140엔까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
4)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집권 5기 취임식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 미국이 중국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의 두 정상은 이번 회동에서 양국 간 유대관계를 강조하고 미국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전망.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베이징을 선택한 푸틴 대통령의 결정은 “중국이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의 주요 파트너”임을 보여주며, “어떤 측면에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크렘린궁을 자문하는 표도르 루키아노프 외교·국방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진단
5) 중국, 부동산 시장 살리기 위해 미분양 주택 매입 검토 중
중국 당국이 위기에 처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방 정부로 하여금 수백만 채의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미 국가 자금 지원으로 넘쳐나는 주택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시범 프로그램을 시도해 왔지만, 이번 계획은 규모가 훨씬 방대할 전망. CGS 인터내셔널 증권 Raymond Cheng은 이번 계획이 “부동산 개발업체에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고 자금난을 개선해 줄 뿐만 아니라 과잉 재고를 즉시 소화할 수 있다”고 평가. “이는 모두 ‘윈윈’하는 상황으로, 물론 그 효과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려면 최소 1조 위안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지적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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