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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7/11 Bloomberg

by 망태할아버지 2024. 7. 11.



1) 펠로시, 바이든 대통령에 결정 촉구. 민주당 내 불안 재확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을 목표로 나서겠다는 의지에 대해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지지를 표명하지 않고 선거전 계속 여부는 바이든 자신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발언. 바이든의 나이와 11월 투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승리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의 불안이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펠로시는 “재선을 목표로 할 지 여부는 대통령 본인에 달려있다”면서 “우리 모두는 그에게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하고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언급. 그는 펠로시의 발언이 있은 뒤 몇 시간 후에도 경선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며 워싱턴에 모인 노동계 지도자들에게 자신이 후보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발언

2) 파월 의장, “인플레 둔화 확신은 아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인식을 보여줬지만,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은 아직 없다고 언급. 그는 인플레이션이 후퇴하고 있다는 “확신은 어느 정도 있다”며 “문제는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충분한 확신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나는 아직 그렇게 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발언. 파월은 최근 물가 지표가 “완만한 진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더 나은 양호한 데이터”가 보이면 인플레이션이 당국의 2% 목표를 향해 떨어지고 있다는 확신이 강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되풀이

3) 中 증권감독 당국, 시장 부양 위해 공매도 규칙 강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부적절한 차익거래를 단속하고 시장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공매도와 초단타매매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고 있음. CSRC는 22일부터 본토 증권 거래소의 공매도 증거금 요건을 강화하도록 승인. 중국 내 최대 주식 대여 제공업체인 중국증권금융공사는 11일부터 증권사에 대한 증권 대여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며 미결제 계약은 9월 말까지 정산할 예정. 이번 조치는 수익률 부진 속에 투자자들의 우려에 대응하여 주식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CSRC가 취했던 다른 여러 조치와 일맥상통. 중국은 증시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 공매도를 제한한 전례가 있음

4) 미국, 멕시코 경유 中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인상
미국 행정부는 중국이 소위 환적을 통해 기존 관세를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멕시코를 통해 우회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선적물에 대해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 멕시코에서 도착한 제품 중 멕시코 현지,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주조되지 않은 철강에 25% 관세가 적용될 것. 이번 조치는 백악관이 앞서 중국을 겨냥해 발표했던 관세 관련 광범위한 조치의 일환.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이번 조치는 이전 행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주요 허점을 해결한 것”이라며 “철강과 알루미늄은 미국에서 미래 산업을 건설하는 동안 우리 경제의 중추로 남을 것이다”라고 발언

5) 애플, 차세대 아이폰 연내 출하 목표 전년비 10% 늘릴 계획
애플은 올해 하반기 차세대 스마트폰 ‘iPhone 16’을 적어도 9,000만 대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관계자에 의하면 회사는 공급업체나 협력업체들에게 신형 iPhone 출하대수 목표를 직전 기종에 비해 약 10% 높게 잡고 있다고 전했음. 작년 하반기의 ‘iPhone 15’ 출하 대수는 약 8,100만 대였음. 새롭게 도입하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신기종의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회사는 자신하고 있다고 전해졌음. 이번 iPhone 16의 출하 목표는 삼성전자나 샤오미 등 AI탑재 스마트폰 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고는 있으나 애플이 올해 보다 나은 실적을 기대한다는 것을 보여줌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