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월 FOMC 의사록, 인플레 둔화의 추가 증거 대기
연준 당국자들은 6월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진정의 추가 증거를 기다리고 싶다는 인식과 함께 고금리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나뉘었음. 이들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하는 추가 정보가 나올 때까지” 연방기금 금리의 유도목표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참가자들은 경제 전망과, 제한적인 정책 기조를 언제까지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
2) 바이든, NYT의 대선하차 가능성 보도 즉시 부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선 레이스에서 사퇴하라는 압박이 뉴욕 타임즈의 폭탄 보도를 계기로 더욱 강해졌음. 뉴욕 타임즈는 바이든이 핵심 측근에게 자신의 사퇴 가능성을 인정했고, 민주당 내에서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졌다는 점을 보도. 백악관과 바이든 캠프는 이를 즉각 부인. 그러나 바이든은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 의석이나 상하원 장악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조직적인 반란을 이겨내지 못할 수도 있음
3) 美 서비스 급격히 위축. 노동시장 둔화 신호도 추가
미국의 6월 서비스업은 기업 활동의 급격한 위축과 수주 감소로 인해 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후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비제조업 종합지수는 5포인트 하락한 48.8로 활동 축소를 시사하며 4년 만에 가장 낮았음. 이밖에 다른 데이터들은 미국 노동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를 더했음. 6월 ADP 민간 고용은 15만 명 늘어, 1월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적었고 임금 증가세도 계속 위축
4) 골드만, 연준의 5회 추가 금리 인상 리스크 제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하는 전면적인 관세 부과 계획이 현실화되면 인플레이션 가속을 초래해 약 5회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골드만삭스의 Jan Hatzius가 예측. 그는 트럼프의 관세안은 “미국의 평균 관세율을 16%p 올린 거의 20%로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전후 최고치가 되는 것이다”라고 언급. 또한 “무역 전쟁이 일어나면 통화정책 간 괴리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5) 재앙적 증시 콜에 JP모간 수석 전략가 물러나
JP모간의 수석 시장 전략가이자 글로벌 리서치 공동 책임자인 마르코 콜라노빅이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짐. 콜라노빅의 미주시장 전망은 지난 2년간 부진. 2022년에는 S&P 500지수가 19% 하락했지만, 그는 그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 꾸준히 강세 견해를 유지. 이후 시장이 바닥을 쳤을 때 약세 뷰로 돌아섰고 그 결과 작년 S&P 500지수의 24% 상승과 올해 상반기의 14% 상승을 놓쳤음. 다른 IB들과 달리 콜라노빅이 이끄는 JP모간 전략가들은 계속 증시 약세를 예상해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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