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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16 Bloomberg

by 망태할아버지 2024. 8. 16.



1) 美 소매판매 서프라이즈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조정하지 않은 7월 소매판매는 작년 초 이래 최대폭인 1% 증가하며 예상치 0.4%를 웃돌았음.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4% 늘었음. 소매판매 13개 카테고리 중 10개가 증가. 월마트는 연간 순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4%에서 4.75%로 상향 조정

2) 예상 웃돈 美 경제 지표에 빅컷 베팅 축소
월간 소매판매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지표가 잇달아 발표되자 트레이더들이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낮췄음. 스왑시장에 반영된 9월 금리인하 예상 폭은 30bp 아래로 내려왔고, 연내 인하 프라이싱은 해당 지표 발표 전 100bp 이상에서 92bp 수준으로 후퇴. Curvature Securities의 Tom di Galoma는 “시장은 오버 프라이싱되어 있었고 채권 금리가 크게 내려간 상태였다”며 “지표 발표 후 패스트 머니가 (채권을) 매도하고 있다”고 전했음

3) 무살렘 연은 총재, ‘인하 적절한 시기 다가오고 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금리를 인하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면서, 9월 FOMC를 앞두고 인하를 시사하는 진영에 합류.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를 향해 돌아오고 있으며, 노동시장은 더 이상 인플레이션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진단. 물가와 고용이라는 “두 가지 책무에 대한 리스크는 더욱 균형 잡힌 것 같다”며 “적당히 제약적인 정책으로 조정할 시기가 다가오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

4) 유가, 중동 긴장과 美 소매판매 호조에 반등
국제유가(WTI)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에 장중 한때 2% 이상 상승.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건설적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희망한다면서도, 당장 타결을 예상하진 않는다고 밝혔음. 한편 중국의 경우 경기 부진 속에 7월 석유 수요가 전년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SEB AB의 Ole Hvalbye는 OPEC+가 올 4분기에 예정대로 감산 철회에 나서기 어려울 수 있다며, 10월부터 증산 시 공급과잉이 예상된다고 진단

5) PBOC, 경제 부진에 추가 성장 지원책 계획
판궁성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경제 성장 지원을 위한 추가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음. 그는 PBOC가 통화 및 금융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무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 최근 지표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주택 시장의 장기 침체로 인해 내수가 흔들리는 등 여전히 부진한 모습으로, 추가 부양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 스탠다드차타드의 Ding Shuang은 중국 경제의 모멘텀이 둔화되었다며, 올해 약 5%의 성장을 달성하려는 당국의 목표에 더 많은 과제를 안겨주었다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