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제조업 활동 9개월만에 가장 크게 위축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 지수가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위축. 수주와 생산이 급속하게 줄어 고용지수는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음. 이 지수는 1분기 말 이후 8.7포인트 하락하면서 구매 관리자들이 수요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음을 시사. 이런 가운데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약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해 노동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추가 증거가 나왔음
2) 채권 트레이더들, 올해 세 차례 인하 가격에 100% 반영
미국채 시장이 랠리를 보였음. 투자자들은 어제 발표된 미국 제조업지표와 신규 주간 실업수당 지표가 노동시장이 식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보고 연내 3회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강화. 어제 미국채 10년 금리는 2월 이후 처음 4% 아래로 떨어졌고 2년물 금리는 11bp 내린 4.14% 수준으로 밀려났음. 스왑 트레이더들은 올해 연준의 75bp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연내 남은 3회 FOMC 회의에서 매회 25bp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본다는 의미
3) 영란은행, 약 4년만에 금리 인하 단행
영란은행이 정책금리를 5%로 25bp 인하. 2020년 초 이후 첫 인하로 앞으로 신중하게 완화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시사. 의사록에 따르면 이번 결정에서 베일리 총재가 캐스팅 보트를 행사한 가운데 정책위원회 9명 중 5명이 25bp 인하를 지지하고 나머지 4명이 동결을 주장. 금리 인하를 지지한 위원 중 일부는 ‘미묘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 이날 정책 발표 후 파운드는 달러대비 낙폭을 줄이고 영국채는 상승세를 확대. 트레이더들은 연내 추가 완화 예상을 강화해 12월까지 두 차례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가격을 책정
4) 러시아, 간첩혐의 WSJ 기자 등 석방. 서방과 수감자 맞교환
러시아가 미국과 수감자들을 맞교환하기로 하고, 간첩 혐의로 복역중인 월스트리트저널의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와 미국 해병대 출신 폴 휠런을 석방. 이에 서방은 푸틴 대통령이 요구했던 암살자를 러시아로 귀환시키면서 냉전 이후 가장 대규모 죄수 교환이 이뤄졌음. 미국 국가안보 담당 설리반 대통령 보좌관은 “지금까지 많이 이어져온 복잡하고 힘든 협상이 결실을 맺었다”고 언급. 이번 죄수 교환으로 16명이 서방 국가로, 8명은 러시아로 각각 귀국
5) 애플, 매출 예상치 상회. 아마존은 실망스러운 전망 제시
애플의 직전 분기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음. 중국 시장에서 역풍이 불고 있지만, 업그레이드된 아이패드와 서비스 사업의 견조한 실적의 덕을 봤음. 애플은 6월 29일 종료된 3분기 매출이 5% 증가한 858억 달러였다고 밝혔음. 이 같은 긍정적인 결과로 9월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은 큰 힘을 얻게 됐음. 반면 아마존은 애널리스트 전망치보다 낮은 3분기 영업 이익 전망치를 내놨음. 이는 회사가 인공지능 서비스 경쟁에서 추격을 목표로 예상 이상으로 비용을 지출하고 있음을 시사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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