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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6 Bloomberg

by 망태할아버지 2024. 9. 6.


1) 美 ADP 민간 고용 증가 3년여래 최소. 서비스업은 완만한 확대
8월 ADP 민간고용은 2021년 1월래 최소폭인 9만 9,000명 증가했으며, 전월 수치 역시 하향 조정. High Frequency Economics는 “만일 ADP 수치가 금요일 고용 지표의 정확한 전조가 된다면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더 느슨한 노동시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는 연준이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 이와 별개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고, 2주 이상 실업수당을 계속 청구한 수치는 거의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한편 8월 ISM 미국 서비스업 지수가 51.5를 기록하며 두 달째 완만한 속도로 확장. ISM의 Steve Miller는 “지속적인 높은 비용과 금리 압박이 비즈니스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매출과 트래픽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자주 언급됐다”며 “빈혈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과거보다는 확실히 낮은 성장세”라고 진단

2) 美 고용 결과에 따라 채권시장 급변동 가능
스왑시장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이번 달 FOMC에서 25bp 인하를 선호하고 있으나 50bp ‘빅컷’을 단행할 확률도 35% 정도로 반영 중. 이같은 투자자들의 기대 차이는 고용지표 전후로 지난달처럼 미국채 시장이 크게 움직일 가능성을 높임. 도이치뱅크의 Matthew Raskin은 시장에 내재된 기대가 한 쪽으로 결정적으로 쏠린다면, 25bp 인하 베팅 시 “조금 벌거나 많이 잃게 되고, 50bp에 베팅하면 그 반대가 될 것”으로 전망. R.J. O’Brien & Associates의 Alex Manzara는 미국채 2년물 선물 옵션의 프라이싱이 금요일 어느 방향으로든 대략 17bp의 움직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진단. TJM Institutional Services는 SOFR 선물 시장의 경우 50bp 인하를 더욱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음

3) 中 국채금리 사상 최저치에 PBOC 개입. ‘중국식 일드커브 통제’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PBOC)이 사들였던 중국 국채 중 일부가 유통시장에 풀리고 있다고 트레이더들이 전했음. 이는 당국이 채권시장 랠리를 꺾기 위해 다시 개입하고 있음을 시사. PBOC가 채권시장 열기를 식히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트레이더들은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통화정책 완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채권에 뛰어들고 있음. 수요를 진작시키려면 차입 비용을 낮춰야 하지만 유동성 거품이 터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시장 변동성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중국 당국은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경기 진작과 채권 랠리 통제가 양립하기 어려운 목표라며, 두 조치가 효과를 서로 상쇄한다고 지적

4) 트럼프, 법인세 15%로 인하 약속. ‘금리도 내리겠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인세를 현행 21%에서 15%로 낮추고 금리를 내리겠다고 약속. 그는 “낮은 세금, 낮은 규제, 낮은 에너지 비용, 낮은 금리, 안전한 국경, 낮은 범죄를 약속한다”고 언급. 또한 “우리는 미국에서 상품을 만들고 싶고, 대부분 만들 수 있다”며, “사업을 아웃소싱하거나, 해외로 이전하거나, 미국 근로자를 대체할 경우 이러한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 법인세 15%는 대기업에게 상당한 승리가 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재정적자가 확대될 위험이 있음. 반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는 법인세를 28%로 올려야 한다는 입장

5) 英 규제당국, 사모펀드에 대한 NAV 대출 조사중
영국 규제 당국이 사모펀드에 대한 순자산가치(NAV) 대출 관행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음. 영국 건전성감독청(PRA)은 바이아웃 펀드에 NAV 대출을 제공한 글로벌 대형은행들에게 추가 정보를 요청. NAV 대출은 펀드매니저가 자신이 소유한 기업 풀을 담보로 차입을 일으키는 일종의 부채로, 더 많은 레버리지를 쌓을 수 있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음. 펀드매니저들이 처음 회사를 인수할 때 대출을 받은 것에 더해 차입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기 때문. 수많은 은행가와 기타 업계 참여자들은 위험에 비해 적절한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며 NAV 대출을 옹호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