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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일 오후장 주식 테마 동향 0705

by 망태할아버지 2024. 7. 5.

오후장★테마동향

강세 테마: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인터넷 대표주, 콜드체인(저온 유통), 비만치료제, mRNA(메신저 리보핵산), 슈퍼박테리아, 모더나(MODERNA), 화이자(PFIZER), IT 대표주,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치매, 유전자 치료제/분석, 제약업체, 강관업체(Steel pipe), 면역항암제, 고령화 사회(노인복지), 마리화나(대마), 의료AI,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등...

약세 테마: 제대혈, 뉴로모픽 반도체, 유리 기판, 전선, 해운, 조선기자재, 조선, 제4이동통신, 야놀자(Yanolja), NI(네트워크통합), 4대강 복원, 시스템반도체, HBM(고대역폭메모리), 편의점,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시멘트/레미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우크라이나 재건, 양자암호, 건설기계, 종합 물류, 통신장비, 자동차 대표주,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 美 생물보안법 강화 전망 및 트럼프 당선 수혜, 국내 바이오 기업 호재 지속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최근 美 국방수권법에 생물보안법이 제외되면서 시장에선 중국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의 로비가 통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국내 CDMO 및 CRO 업계에선 이 같은 시장 평가가 틀리다고 분석하고 있음. 업계 관계자는 “다들 생물보안법 통과가 한풀 꺾인 것으로 해석하는 데 완전히 잘못됐다”며 “현재 미국 내 분위기는 생물보안법의 규제 대상 범위를 넓히려는 것이 팩트”라고 반박했음. 이어 “생물보안법 규제 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방수권법 포함 여부를 일부러 표결하지 않은 것”이라며 “좀 더 강력한 확정 법안을 가지고 심의하자는 의미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음. 생물보안법 통과 시점에 대해서는 늦어도 연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미국이 추진하는 생물보안법안으로 중국 기업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음.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글로벌 전략컨설팅기업인 L.E.K. Consulting이 지난달 바이오제약기업, CRO(임상시험수탁) 및 CDMO(위탁개발생산), 투자자 등 73개 생명과학 관련기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 기업의 신뢰도가 30~50%까지 하락했음.

▷또한,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더 높아짐에 따라 바이오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음. 바이오산업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바이오시밀러 우대정책을 포함한 약가 인하 정책을 발표했던 만큼 이번에도 해외 바이오시밀러 우호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아울러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호재도 잇따르고 있음. 에이프릴바이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HK이노엔, 지놈앤컴퍼니,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다수의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기술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가운데, HLB의 간암신약은 FDA의 재심사 신청 권고 소식, 삼천당제약은 일본에서 세마글루타이드의 독점 및 판매 계약 관련 텀싯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어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의 이중항체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FDA 허가 여부가 오는 8월 발표될 전망으로 이번에 승인된다면 렉라자는 미국 허가를 받은 첫 국산 항암제가 될 예정임.

▷이 같은 소식 속 바이넥스,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큐라티스, 디앤디파마텍, 에스티팜 등 제약업체/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비만치료제/mRNA(메신저 리보핵산)/코로나19 등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미용기기/ 의료기기: 해외 매출 성장성 기대감 등에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용의료기기 업체들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해외 매출 성장성 때문이라고 밝힘. 다른 제약·바이오 분야에 비해 수출 및 판매 규제가 적고, 소모품이 지속적으로 추가 판매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출 증가세가 쉬운 산업이며, 규제 장벽이 높은 중국에 이어 태국 및 브라질 등으로도 수출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수출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설명.

▷한편, 미용의료기기 수출은 2023년 미국, 유럽 모두 고금리로 인하여 수년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언급. 미용의료기기는 대부분 고가이기에 할부 혹은 리스로 구입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으로 신규 도입 및 기기 교체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힘. 올해 하반기 이후로 점차 금리 인하가 이루어진다면 의료기기의 수출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

▷이 같은 소식에 유한양행, 메디톡스, 클래시스, 휴젤, 아이센스, 뷰노 등 미용기기/의료기기 테마가 상승.


도시가스: 8월부터 도시가스 요금 인상 소식에 상승
▷한국가스공사는 8월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주택용도매요금을 MJ(메가줄)당 1.41원(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6.8%) 인상한다고 밝힘. 일반용 도매요금은 MJ당 1.30원원 인상되며, 이번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월 가스요금(주택용)이 약 3,770원(VAT포함) 증가할 것으로 예상.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매요금은 지난해 5월 MJ당 1.04원(5.3%) 이후 현재까지 동결됐지만, 원가 미만 공급 지속으로 악화된 가스공사의 재무 상태를 개선하는 한편 서민 부담을 고려하여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가스공사는 "현재 부채비율이 600%를 상회하고(별도기준 624%, '24.1Q)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이 연 5,000억을 초과하는 등 이번 요금 인상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도입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등 도시가스 테마가 상승.


조선/ 조선기자재: K조선, 6월 수주점유율 올해 최저치 기록 소식 등에 하락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조선업계 수주 실적이 점유율 기준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며, 중국에 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전해짐.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는 올해 6월 세계 선박 수주 물량은 243만CGT(표준선 환산톤수·100척)로 전년 동기(442만CGT·161척) 대비 45% 감소했으며,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90만CGT(74척)로 78%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한국은 점유율 9%, 22만CGT(8척)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힘.

▷한국의 수주 점유율이 1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례적이며, 독 포화에 따른 선별 수주에 더해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발주가 주춤했던 것이 이유로 지목되고 있음. 4년 치가 넘는 수주잔고(남은 건조량)에 따른 독(건조공간) 포화로 국내 업체들이 선별 수주에 나선 여파지만 이례적으로 낮은 수주 점유율에 우려 제기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 속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KS인더스트리, STX중공업, STX엔진, 케이에스피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하락.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비트코인 하락 영향 등에 하락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약 8% 하락한 5만4,230달러 수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7,780~7,790만원 부근에서 거래중.

▷시장에서는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대규모 물량 폭탄 우려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마운트콕스는 지난 2014년 파산한 거래소로 올해 7월부터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상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해당 상환 직후 시장에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질 것이란 우려가 확대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우리기술투자, 감성코퍼레이션, 에이티넘인베스트, 티사이언티픽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 테마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