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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찰스 3세,King Charles III (1948~ )

by 망태할아버지 2024. 6. 20.


"왕자의 수채화"


영국의 국왕 '찰스 3세'는 꽤 실력있는 수채화가입니다.

처음엔 자신이 없어 가명으로 발표하다가, 색조와 질감 그리고 빛과 그림자 등에 대해서 충분히 공부하고 나서는, 활발하면서도 겸손하게 그림을 그렸답니다.

수채화가 유화보다는 빨리 완성되고, 경호원을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채화를 선호한다는군요.

주로 야외에서 풍경화를 많이 그렸으며, 어머니가 살았던 스코틀랜드 케이스네스의 메이 성 (Castle Mey)과 발모럴 성 등 스코틀랜드의 자연과 성을 많이 그렸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반환되기 전의 홍콩 바다와 네팔의 안나푸르나 등 세계 여러 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맑은 수채 물감으로 묘사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전시회와 여러 자선행사에서 선보여졌으며, 우표로도 발행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