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recht Anker (1831~1910)
스위스의 '알브레히트 앙케'는 19세기 당시 농촌마을의 소박한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묘사한, 사실주의 화가입니다.
독일에서 신학공부를 하다가, 뜻밖에 그림에 열정이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죠.
완고한 아버지는 처음엔 반대했지만,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을 보고난 후엔 적극 지원을 했답니다.
스위스와 파리를 오가며 승승장구를 시작했습니다.
신예작가로 주목을 받았고,
파리 살롱전에서 금메달도 땄습니다.
하지만 파리 예술계의 치열한 경쟁에 부담을 느낀 화가는, 가족들과 함께 고향인 스위스 산골마을로 돌아오게 되죠.
그곳에서 아이들에게 소박한 행복을 가르쳐주고, 가족들의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사랑스런 마음으로 캔버스에다 담았습니다.
숙제하는 아이, 뜨개질하는 소녀, 건초더미에 누워 잠든 소년, 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가족의 편안함과 '소확행 小確幸'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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