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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루피노 따마요, Rufino Tamayo (1899~1991)

by 망태할아버지 2024. 9. 13.

'루피노 따마요'는 개성이 너무 강한 탓에 다니던 미술학교를 자퇴하고, 독학으로 그림공부를 한, 멕시코의 화가입니다. 멕시코 원주민 전통예술과 유럽의 현대미술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여 독자적인 스타일을 완성하였죠. 멕시코 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많이 다룬 그의 작품은 생생한 색감과 질감이 잘 느껴지며, 상징적이고 반추상적인 화풍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고대 아즈텍과 마야때부터 멕시코인들과 밀접했던 토속적인 개를 많이 그렸으며, '프리다 칼로'가 수박에다 "VIVA LA VIDA 인생 만세"라고 새겼듯이, '따마요' 역시 수박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