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2/28 Bloomberg

by 망태할아버지 2025. 2. 28.


1) 트럼프 관세 압박
트럼프는 미국과 국경을 접한 이웃 국가들로부터 약물이 여전히 “매우 높고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주장. 그는 “이 재앙이 미국에 계속 해를 끼치는 것을 허용할 수 없으며, 따라서 그것이 멈추거나 심각하게 제한될 때까지 3월 4일에 발효될 예정인 관세안은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음. 또한 “중국도 마찬가지로 그 날짜에 10%의 관세가 추가로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이와 별도로 “4월 2일 상호 관세 시행일은 계속해서 완전하게 유효하다”고 경고. 앞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는 2월 3일로 예정되었다가 양국이 국경 보안 강화를 약속하면서 한 달간 유예된 바 있음

2) 슈미드 총재, ‘성장 우려·인플레 동시 직면’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면서 연준이 조만간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상방 쪽으로 향한 가운데 높아진 불확실성이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신호도 나오고 있다며, “이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우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할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지적. 특히 인플레이션이 자신의 예상보다 더 강하고 “끈적한”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제약적이지 않다”며 어쩌면 이미 “중립적 수준에 근접”해 있을 수도 있어 당분간 동결을 주장

3) 美 GDP 견조한 성장. 주간 실업수당 신청 올들어 최대
지난해 말 미국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도 완고한 것으로 나타났음. 작년 4분기 성장률은 속보치와 같은 연율 2.3%를 기록.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인 개인 소비가 4.2% 늘었음. 연준이 주시하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작년 4분기에 2.7% 상승하며, 속보치 2.5%에서 상향조정. 금일 발표될 1월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6%로 예상. 한편, 대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대규모 해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지난주 24만 2,000건으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

4) HSBC, ‘화석 연료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종식시킬 때’
탄소 발자국(배출 온실가스 총량)이 큰 고객에게 은행들이 불이익을 주는 것을 이제 그만둘 때가 왔다고 HSBC가 주장. 지나치게 제한적인 화석 연료 정책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태롭게 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저탄소 미래로의 전환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논리. HSBC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탄소경제가 에너지 안보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부인한 채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 HSBC는 이제 새로운 세계 에너지 경제를 성장시키거나 촉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

5) 2008년 실패한 ‘포터블 알파’ 전략에 뭉칫돈 몰려
레버리지와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포터블 알파’ 전략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음.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사랑 받았던 이 전략은 파생상품을 사용하여 롱온리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고 초과 현금을 트렌드 추종 또는 시장 중립적 주식 전략 등에 투자하는 방식. 바클레이즈 연례 조사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와 프라이빗 뱅크, 패밀리 오피스 중 약 22%가 지난해 자산 배분 방식의 하나로 포터블 알파를 채택. 2023년의 경우 그 비중은 10%에 불과. 액티브 운용사들이 증시 강세장을 이겨내려고 애쓰는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면서 잠재적으로 평균 이하의 수익률이 예상된다는 불안감이 포터블 알파 전략의 인기 배경으로 보임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