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연간 고용 최대 100만 하향 수정 가능성
미국의 올해 3월까지 1년간의 고용 증가폭이 기존 추정보다 크게 약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 한층 더 뒤쳐지고 있다는 우려를 부채질할 리스크가 있음.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정부의 개정치에서 지난 3월까지 1년간의 고용자수 증가 규모가 현재 추정보다 최소 60만 명, 월간으로는 약 5만 명 정도씩 하향 수정될 것으로 예상. 이 고용 수치는 이번주 잭슨홀에서 있을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어조를 좌우할 가능성도 있음
2) 연준 보우먼 이사, “인플레 계속 둔화된다면 금리 인하 적절할 것”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가 자신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가 있다고 보지만, 물가 상승률이 계속 둔화된다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음. 보우먼 이사는 “만약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이 인플레가 우리의 2% 목표치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연방기금 금리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힘
3) 씨티, ‘헤지펀드들, 엔화 대신 달러 빌리는 新캐리 트레이드 활용’
씨티그룹에 따르면 새로운 유형의 캐리 트레이드가 등장. 헤지펀드들이 신흥시장에 베팅하기 위해 엔화가 아닌 미 달러를 빌린다는 점이 기존과 차별화. 씨티그룹의 Kristjan Kasikov는 “미 달러에 대한 포지셔닝 심리가 훨씬 더 약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며 “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시장 환경이 위험 선호를 부추겼다”고 언급. 현재 이 전략을 사용하는 헤지펀드들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는 예측 속에 엔화보다 달러를 조달통화로 선택하고 있다고 진단
4) EU, 中 출하 테슬라 전기차에 9% 추가 관세 부과 계획
유럽연합(EU)은 중국에서 수입한 테슬라 자동차에 대해 추가 9%의 관세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출하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방침 초안을 이해 당사자들에게 통보. 상하이자동차, 지리자동차 그리고 비야디(BYD)는 각각 36.3%, 19.3%, 17%의 추가 관세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는 이전 발표된 것보다 약간 낮은 수준. 테슬라의 경우 9% 추가 관세는 다른 제조업체보다 낮기 때문에 조금은 반가운 소식으로 볼 수 있음
5) 하마스, 美에 반박 “우리는 휴전 원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휴전 합의에 도달하는데 매우 관심이 크다고 말하면서 하마스 측이 가자지구에서의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미국측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음. 하마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발언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우리의 입장에 대한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주장. 다만 하마스는 이 제안이 지난 5월 바이든 주도로 공개된 계획과 다르다면서 이스라엘의 최근 요구 사항들에 불만이 있음을 시사.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이번주 이집트 카이로에서 새로운 협상 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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