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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422

8/30, 장 시작 전 생각: 각도, 키움 한지영 - 다우 +0.6%, S&P500 -0.0%, 나스닥 -0.2% - 엔비디아 -6.4%, 마이크론 -0.7%, 마벨테크놀로지 +2.1%(시간외 +8.4%) - 저가용품 체인 달러제네럴 -32.2% vs 전자제품 유통체인 베스트바이 +14.1% 1. 어제는 엔비디아가 온세상의 주목을 받은 하루였습니다. 컨센 상회하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했지만,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등 주요 외사들은 블랙웰 판매 사이클, 25년 이익성장, 밸류에이션 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대부분 상향했네요. 셀사이드 쪽에서 낸 의견이라고 하더라도, 이들의 코멘트를 종합해보면, 어제의 주가 하락은 AI 사이클 자체가 이제 피크아웃 or 끝이라는 우려보다는 스트릿 컨센의 미 충족에서 찾아보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엔비디아는 하락했지만.. 2024. 8. 30.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30일) 1.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을 흡수합병한 뒤 두산밥캣을 상장 폐지하려던 방안이 전격 철회됐습니다. 29일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각각 열고 양사간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 계획이 철회되면서,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만들어 두산밥캣을 상장 폐지시키려던 계획도 없던 일이 됐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 국가 보장을 법제화하고, 연금 보험료 인상속도를 연령대별로 차등화하는 방식으로 연금개혁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조정 여지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연금·노동·교육·의료 부문의 개혁과 저출생 대책을 뜻하는 이른바 ‘4+1 개혁’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 2024. 8. 30.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29일) 1.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배당을 25% 확대하고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통 큰 밸류업’에 나섭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내년부터 3년간 순이익의 최소 35%를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을 지향하면서 앞으로 10년간 공격적으로 120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를 제외한 제네시스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를 도입하고, 2027년부터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항속거리 900km의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2. 22대 국회 개원 이후 90일 만에 28개 민생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와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던 악순환에서 벗어나 모처럼 국회가 여야 협치의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일명 ‘구하라법’으로 알려진.. 2024. 8. 29.
8/29, 장 시작 전 생각: 컨센서스의 역설, 키움 한지영 - 다우 -0.4%, S&P500 -0.6%, 나스닥 -1.1% - 엔비디아 -2.1%(시간외 -6%대), 슈퍼마이크로 -19.0% - 원/달러 1,337.2원, 엔/달러 144.4엔, VIX 16.5%(+6.2%). 1. 어제 미국 증시는 AI 관련주들이 지수를 끌어내렸네요. 엔/달러 환율도 144엔대로 잠잠했고, 유가도 중동 불안 우려 완화로 최근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매크로나 지정학 상으로는 양호했지만, 장 마감후 발표된 엔비디아 실적 경계심리가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보수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게 만들었네요. 더군다나, 회계 부정 이슈에 휘말렸던 슈퍼마이크로(SMCI)가 재무상태와 관련한 내부통제 효율성 확인 목적 등으로 연례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19% 폭락한 것도 AI주 전.. 2024. 8. 29.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9 Bloomberg 1) 연준, 불확실성 시대에 익숙한 점진주의 정책 선택 9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실시되고 향후 인하 속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점진적 접근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분위기. 연준 위원들은 “점진적” 또는 “체계적” 방식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올가을 적어도 한 차례 ‘빅컷’이 나올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찬물을 부었음.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아직 목표치인 2%까지 완전히 식지 않은데다 노동 시장의 일부 취약한 조짐에도 광범위한 해고가 없다는 점은 아직 공격적인 조치가 필요치 않음을 의미한다고 주장 2) 미국 모기지 금리, 2023년 4월 이래 최저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23년 4월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와 주택 구입 대출 신청이 소폭 늘어났음. 미국 모기지 .. 2024. 8. 29.
8/28, 장 시작 전 생각: 엔비디아 실적의 사이드 이펙트, 키움 한지영 - 다우 +0.02%, S&P500 +0.16%, 나스닥 +0.16% - 원/달러 1,326원, 엔/달러 144.0엔, 미 10년물금리 3.83% - 엔비디아 +1.3%, 슈퍼마이크로 -2.6%, 마이크론 -1.1%, 1. 어제 엔비디아는 1%대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미국 증시의 분위기는 내일 새벽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을 놓고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AI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SMCI)는 힌덴버그 리서치에서 회계 위험, 미공개 거래 등을 이유로 공매도 포지션을 잡았다고 공개하면서, 장중 8%대 넘게 주가가 폭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하면서 2%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지표 상으로는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103.3 vs 컨센 100.9)의 호조로 침체 불안감은 .. 2024. 8. 28.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28일) 1. 정부가 나랏돈 씀씀이를 최대한 억제한 내년도 ‘짠물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세수 결손 우려에 국가채무까지 급증하는 상황에 재정 건전성에 방점을 찍고, 3년 연속 20조원대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2. 매경미디어그룹과 경기북부권시장군구협의회가 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동 주최한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 참석자들은 한국의 경제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내면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저성장 흐름을 뒤집을 새로운 거점이 필요한 시점으로, 서울과 맞붙어 인재 확보가 유리한데다 가용 토지 등 자원이 풍부한 경기북부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부모의 소득과 거주지역에 따른 사교육비 불평등이 이른바 ‘학벌’을 좌우하면서 서울 집값 폭등과 수도권 집중으로 이어진다는 한.. 2024. 8. 28.
8/27, 장 시작전 생각: Nvidia or Endvidia?, 키움 한지영 - 다우 +0.2%, S&P500 -0.3%, 나스닥 -0.9% - WTI 유가 77.2달러(+3.1%), 엔/달러 144.6엔, 미 10년물 금리 3.82% - 엔비디아 -2.3%, AMD -3.2%, 마이크론 -3.2%, 핀둬둬 -28.5% 1. 미국 증시는 다우만 소폭 상승했고, S&P500과 나스닥은 금요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침체 불안 완화, 예방적 금리인하 기대감 등 잭슨홀 미팅에서의 안도감이 지속되는 듯 했지만, 주 후반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경계심리가 반도체주 중심의 가격 조정을 초래했네요. 7월 내구재 주문(+9.9%MoM, 컨센 4.0%)vs 근원 내구재주문(-0.2%, 컨센 0.0%) 간 내구재 지표간 엇갈린 흐름이 나오긴 했으나, 이에 대한 민감도는 크지 않았습니다. 유가.. 2024. 8. 27.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7 Bloomberg 1) 리비아 동부 정부 원유 수출 중단에 유가 급등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데 이어 리비아 동부 정부가 돌연 원유의 생산과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WTI)가 장중 한때 3.7% 급등해 배럴당 77달러를 넘어섰음. 리비아는 현재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 서부의 통합정부(GNU)와 동부의 국가안정정부(GNS)로 나뉘어 있는데, 양측이 중앙은행 총재 교체를 놓고 갈등이 격화되면서 유엔이 중개한 평화 협정마저 위협받는 상황.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리비아는 지난달 하루 약 115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했으나, 27만 배럴 규모의 샤라라 유전이 가동을 중단. UBS Group의 Giovanni Staunovo는 원유 생산에 직접적 타격이 발생할 수 있어 사태가 지속되는 한 실물 시.. 2024. 8. 27.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8/26 Bloomberg 1) 잭슨홀에서 인하 못 박은 파월. ‘정책 조정할 때가 왔다’ 파월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때가 왔다고 말하며, 노동시장의 추가 냉각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음.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문에서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며, “이동 방향은 분명하다”고 강조. 다만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는 향후 데이터와 변화하는 전망, 리스크의 균형에 달려 있다”는 단서를 달아 9월 후 구체적 정책 결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음. 파월은 “노동 시장 여건의 추가 냉각을 추구하거나 환영하지 않는다”며, 노동 시장 둔화가 “틀림 없는 사실”이라고 진단하고, 현재의 정책 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원치 않는 노동 시장의 추가 악화 등 어떤 리스크에도 연준이 대응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 2) 전문가들의 ‘파월 피봇’ 평가 ‘.. 2024.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