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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슨 브레드버그, Wilhelmina Carlson-Bredberg (1857~1943) '미나'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칼슨-브레드버그'. 그녀는 스웨덴 스톡홀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시절과 젊은시절 내내 문화와 예술을 가꺼이 하며 자랐습니다. 남자와 키스하는 모습이 목격되는 바람에 스무살에 결혼을 해야만 했고, 결혼 후 7년 동안은 그림을 포기해야만 했죠.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파리로 간 이후 그녀는 본격적인 미술 창작작업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빛과 색을 훌륭하게 사용한 인상파의 걸작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2024. 9. 6.
9/6 장 시작 전 생각: 플레이오프, 키움 한지영 - 다우 -0.5%, S&P500 -0.3%, 나스닥 +0.3% - 엔비디아 +0.5%, 브로드컴 -0.8%(시간외 -7%), 테슬라 +4.9% - VIX 18.9pt(-3.5%), 엔/달러 143.0엔, 미 10년물 금리 3.73% 1. 오늘도 미국 증시도 지표 의존적이었습니다. ADP 민간고용 쇼크(9.9만건 vs 컨센 14.4만건)거 침체 내러티브를 강화시킬 만도 했지만, 주간실업신규수당청구건수(22.7만건 vs 컨센 23.1만건)와 ISM 서비스업 PMI(51.5 vs 컨센 51.3)의 호조가 이를 억제 했네요. ADP 민간 고용의 비농업고용에 대한 예측력이 이전 만치 못한 경향이 최근 자주 목격 됐었고, ISM 제조업 PMI 내 신규주문이 부진한 반면 ISM 서비스업 PMI 내 신규주문은 개선됐.. 2024. 9. 6.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6 Bloomberg 1) 美 ADP 민간 고용 증가 3년여래 최소. 서비스업은 완만한 확대 8월 ADP 민간고용은 2021년 1월래 최소폭인 9만 9,000명 증가했으며, 전월 수치 역시 하향 조정. High Frequency Economics는 “만일 ADP 수치가 금요일 고용 지표의 정확한 전조가 된다면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더 느슨한 노동시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는 연준이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 이와 별개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고, 2주 이상 실업수당을 계속 청구한 수치는 거의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한편 8월 ISM 미국 서비스업 지수가 51.5를 기록하며 두 달째 완만한 속도로 확장. ISM의 Steve Miller는 “지속적인 높.. 2024. 9. 6.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6 Bloomberg 1) 美 ADP 민간 고용 증가 3년여래 최소. 서비스업은 완만한 확대 8월 ADP 민간고용은 2021년 1월래 최소폭인 9만 9,000명 증가했으며, 전월 수치 역시 하향 조정. High Frequency Economics는 “만일 ADP 수치가 금요일 고용 지표의 정확한 전조가 된다면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더 느슨한 노동시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는 연준이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 이와 별개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고, 2주 이상 실업수당을 계속 청구한 수치는 거의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한편 8월 ISM 미국 서비스업 지수가 51.5를 기록하며 두 달째 완만한 속도로 확장. ISM의 Steve Miller는 “지속적인 높.. 2024. 9. 6.
엘케 트리텔, Elke Trittel 독일에서 태어나 자라고, 괴팅겐대학을 졸업한 후, 지금은 프랑스 남부의 조용한 자연 속에서 살고 있는 '엘케 트리텔'의 작품은 말 그대로 "화려한 색채 여행"입니다. 그녀는 가지각색의 아크릴 물감과 에나멜물감 종이 펜 점토 천 녹슨철사 모래 달걀껍질 등 온갖 재료를 사용해서, 생생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혼합 미디어 작가랍니다.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그녀는 상상의 동물을 그려내고, 거기에 자신의 세계관을 담아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죠. 작품에 등장하는 기발한 캐릭터들은 언제나 환상과 평화와 유머가 있는 현대적 신화의 얘기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커다란 대작에서부터 작은 엽서 크기까지 다양하게 다작하는 그녀는, 가끔 '365일 페인팅 마라톤'도 시도하는 열정 작가입니다. 2024. 9. 5.
9/4, 장 시작전 생각: 리플레이,키움 한지영 - 다우 -1.5%, S&P500 -2.1%, 나스닥 -3.2% - 엔비디아 -9.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7.8%, VIX 19.1pt(+23.8%) - 엔/달러 145.5엔, WTI 유가 70.2달러(-4.5%), 10년물 금리 3.83% 1. 미국 증시는 9월 첫거래일부터 힘들게 출발했네요. 급락 배경은 최근 반등랠리 이후 차익실현, 엔-캐리 청산 불안 재점화, ISM 부진에서 기인했는데, 8월초에 겪었던 상황과 뭔가 비슷한 흐름이 전개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시장이 침체 내러티브에서 쉽게 빠져나오지는 못하고 있는게 맞네요(엔-캐리 청산은 노이즈같습니다). 전반적인 8월 ISM 제조업 PMI 47.2pt로 7월(46.8pt)에서 반등했으나, 컨센(47.5pt)은 소폭 하회했고, 그 안에 .. 2024. 9. 4.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4 Bloomberg 1) 엔화 1% 넘게 급등. BOJ 총재, ‘전망 현실화 시 금리 인상’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발언을 반복하면서 엔화의 추가 상승을 지지.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한때 1.2%나 후퇴하는 등 해당 발언이 나온 뒤 엔화는 전반적인 위험 회피 속에 주요 통화와 다르게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음. 우에다는 7월 인상 이후에도 경제 환경이 여전히 완화적이며, 실질 금리가 크게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재차 언급. 또한 현재의 금리 수준이 경제 활동을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 시장은 대체로 BOJ가 연말까지 다시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응답자의 41%는 가장 유력한 시기로 12월을 꼽고 있음 2) 美 ISM 제조.. 2024. 9. 4.
윌리 슬루이터, Wily Sluiter (1873~1949) 네덜란드의 다재다능한 화가, '윌리 슬루이터'는 함께 살고있는 주변의 인물들을 유머러스하게 많이 그렸습니다. 어촌마을의 지역적 분위기를 잘 살린 회화작품이 무척 뛰어나며, 책 표지와 포스터 디자인도 돋보였던 작가랍니다. 색상 사용과 붓놀림에서 인상파의 영향이 느껴지며, 다양한 일러스트와 광고 디자인으로 많은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2024. 9. 3.
9/3 장 시작 전 생각: 계절성과 패턴, 키움 한지영 1. 미국 증시는 휴장한 관계로 별 다른 코멘트를 할껀 없고, 대신에 계절성과 패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9월에는 대체로 주식시장이 좋지 않았습니다. 2000년 이후로 평균적으로 코스피는 10월(-1.1%) 다음으로 9월(-0.9%)이 가장 안좋았고, 나스닥은 9월(-2.3%)이 가장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계절성에는 실적시즌이 없는 달,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달, 미국이 세금을 납부하는 달 등의 이유가 있을 거 같네요. 배런스지에서는 심리적인 사례를 들기도 했는데, 계절성 정서장애(SAD)가 작용한다고 합니다. 계절성 정서장애는 계절이 변할 때 감정적으로 취약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8월에서 9월로 넘어갈 때 이 같은 감정변화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네요. 주식시장도 어차피 .. 2024. 9. 3.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9/3 Bloomberg 1) 전통적으로 위험했던 9월 전통적으로 트레이더들에게 어려운 9월이 돌아왔음. 올해는 특히 연준의 금리 경로와 미국 대선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 등 시장이 더욱 힘들어질 위험이 각처에 도사리고 있음. 1950년 이후 데이터를 보면 S&P 500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월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채권 역시 지난 10년 동안 8번에 걸쳐 9월이면 가격이 떨어졌고, 금값은 2017년 이후 매번 밀렸음. 미즈호 은행의 Vishnu Varathan은 “가을에는 하락이 따른다. 특히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너무 많이 가격에 반영하고, ‘골디락스’ 시나리오도 쫓고 있기 때문이다”며 “시장은 평소보다 불안해 것이다”고 전망 2) ‘금리 인하’ 美 증시에 호재 아냐. BofA에 이어 JP모간도 경고 J.. 2024. 9. 3.